https://cohabe.com/sisa/2500358
제사 없애고 장손 사표 냈습니다
- 가수 R.캘리 징역 30년.jpg [4]
- Azure◆Ray | 2022/07/01 05:56 | 1239
- 모두가 버린줄 알았던 크롭바디 4K 60p 바디들이 계속 나오는데 소니는? [5]
- 사진boy | 2022/06/30 19:54 | 938
- 굥석열 기어이 사고쳤군요 [18]
- 흑룡강의물결에 | 2022/06/30 12:07 | 1150
- 관세청에서 찾아봄. [4]
- GX1user | 2022/06/30 03:15 | 1748
- 김건희가 대한민국 서열 1위(?)인 증거 [21]
- 플라이투 | 2022/06/29 17:49 | 670
- 여성격투기선수 엄마면 어떤 느낌일까? [3]
- dsvgdr | 2022/06/29 02:13 | 379
- 자이언트 랍스터 엄청 크네요 ㄷㄷㄷ [14]
- fklsrgfsdghs | 2022/06/28 17:23 | 313
- 월요일 아침 네이버 클릭 포인트 [10]
- 그랬구나★ | 2022/06/27 16:04 | 880
- 요즘 어린이 시험 문제 잼있네요.jpg [6]
- 봄날의커피 | 2022/06/27 08:43 | 1194
축하드려요!
저는 결혼전부터 그런 삶을 살아서 덜 사달렸으나
사연 보기만햐도 끔찍
욕하려고 들어 왔는데...
잘 하셨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식구들 챙기면서 명절 연휴에 여행이나 다니며 행복하세요~~
현 세대를 위해 눈꼽 만큼도 도움이 안되는 구 세대의 것은 모두 사라져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가족이라는 핑계로 거머리처럼 들러 붙더라도 확실히 잘라내야 합니다.
가정의 평화와 종친의 바른방향으로 이끄는게
장손이라 할 만 하네요.
결단력이 대단하심. 엄지척
고구마 같은 내용인데 결말은 사이다네
장손집안이라고 물려받은 것중에 남은것들은 어떻게 처분했는지가 안나와서 그게 궁금하네. 우리도 슬슬 정리되야 하는데
저는 장손은 아니고 둘째지만 충분히 스트레스 공감합니다.
제사나 이런게 내용이 중요한거지 형식에만 매달림
홍동백서니 이런것도 1960년대부터 어느 집안의 뭐가 발견되서 거기서부터 ~~라는걸 본적 있는데 거기에만 집착하는것 같음
유교가 서로 예를 갖추고 그런거지 한쪽에만 예를 강요하지는 않는거잖아
임진왜란 끝나고 엄격한(?) 가부장제와 사회체계를 만들었던게 결국 기득권층의 떨어진 위세를 높이려던거 아니였냐
ㅆㅂ럴 넘 잘되는데 10원짜리 하나 보탬도 없었던 인간들이 염치도 없이
잘되고 나면 빌붙으려는 뻔뻔함은 재능인가??
우리집도 큰집이고, 할머니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환갑도 되기전에 제사 손 놓으시고,
울엄니가 마흔도 안되셨을때 그 제사 모셔와서 낼모레 팔순되는 지금까지 1년에 열번넘게 제사모시는 중...
몇 년 전 할머니 90중반에 돌아가시고, 생전 유언처럼 말씀하셔서 절에서 천도제 지내는데 비용이 약 5백.
아버지 형제들 6남매가 각 100만원씩 내면 천도제 지내고 남은돈으로 식당빌려 뒷풀이 하면 되겠다 했는데
자기들 어머니 돌아가시고 천도제 지내드리는데 100만원씩 내는거 싫어서 미적미적 빼고...
결국 나랑 친형들이랑 셋이서 5백내고 친척들 하나도 안불렀음. ㅆㅂ 늬들은 오지마!!
솔직히 별볼일없는 가난한 집안에 물려받은것도 없이 매년 명절제외 10번 이상 제사모시는것도,
때되면 벌초에 성묘에... 그 옛날 그 흔한 선산도 없이 여기저기 산소도 뿔뿔이 흩어져 있어서
한 번 돌고 오려면 하루종일 걸리고...
솔직히 제사지내고 성묘, 벌초 하는것때문에 오히려 죄없는 조상님들 원망스러움!!
도움 바라지도 않는다고, 돌아가셔서까지 후손들 괴롭히셔야겠냐고!! 따지고 싶음.
그렇다고 집안이 우애가 깊은것도 아니고 서로 얼굴안보는 사이도 있고,
권한도 혜택도 없으면서 그놈의 책임, 의무는 우리집만 다 지고 이고 살고있는 중... ㅠ
뭔 사상이 구한말 조선시대 급이네
묘가 많지는 않은데 딱 한 군데 고조할아버지 묘가 거의 정글의 법칙 촬영하러 가는 수준의 장소에 있어요(길이 없음)
아버지가 그 묘 포함 모두 화장하고 정리하려고 하는데 뭔 벌초 한번 안갔던 아버지 친척? 이 반대함 ㅡㅡ
그러고 몇년뒤에 다시 밀어붙일려는 중입니다
다행이 아버지도 벌초고 제사고 저에 물려줄 의사가 없으셔서 그 때까지만 버티자 하고 있네요(벌초 개 귀찮음)
뭔 물려줄 재산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구만 흙수저 집안에 뭔 제사니 벌초 챙기는지
아직도 종갓집이니 종친회니 있는게 웃기죠
예전이야 한 동네에 모여살아서 서로 도와야 이득인 시스템이었기에 필요했지만 이제는 사이 안 좋으면 볼 일 없이 각자 사는 구조인데 무슨 종갓집이 필요한지...
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