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바퀴벌레 처리법

미필적 고의 인데요

독살은 살인이 아니니까요 (웃음)

게임하는 스님 얘기도 있었는데
지뢰 같이 밟은 이가 죽는 무기만 쓴다고 했던가

사우디 출신의 유학생인 옆 실험실의 대학원생은 삼겹살에 소주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레서 너흰 원래 돼지고기랑 술 먹으면 안되지 않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코란에도 '죽을 것 같을 때에는 돼지고기랑 술을 먹어도 된다'라고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대학원 생활이 워낙 죽을 것만 같았기에 그래도 된다나요... 뭐, 욕망을 못이긴 바퀴의 죽음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완벽하게 무죄가 성립하기 위해선, 바선생을 옆에 두고, 자! 이 경단에는 극독이 들어가있으니 먹으면 안된다고 설명하면 됩니다. 그 뒤에 바선생이 그걸먹고 죽는건 온전히 본인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