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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키우는 아빠로서 인생의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좀 구합니다...

저에게 아들이 둘 있습니다. 11살 7살인데, 11살 초등4학년입니다.
첫째가 공부도 잘합니다. 초등4학년인데 다음주부터 중학 수학과정을 시작하고 영어는 고등 모의고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첫째 본인도 잘하고 생각하고 있고 자신있어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주 큰 고민이 있는데요... 주위의 말을 너무 안듣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시험에 글씨를 휘갈겨서 글씨를 못알아봐서 문제가 틀렸습니다. 그러면 저하고 와이프가 좋게 글씨를 잘 못쓰는 채점하는 사람이 글씨를 못알아 볼수가 있으니... 또박 또박 써야한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근데 이 말을 그때뿐이고... 지금 1년이 넘게 말을 하고 있는데... 안듣습니다...
그리고 수학 문제도 풀이 과정을 알아보게 써야 틀려도 자기가 어디서 틀렸는지 알텐데... 공책에 사방팔방에 풀이과정을 써서 이게 조합이 안됩니다... 이것도 조언을 잘 해주고 있는데 이 역시 안듣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하고 문을 좀 열어놔라,,, 이런 말도 까먹었다고 그냥 뭄을 닫고 나옵니다... 대부분 이런 말들을 기억은 안하는지... 잊어버립니다.
둘째는 안그러는대... 첫째는... 좀... 머랄까.. 시야가 좁다고 해야하나? 안경을 써서 그런가 싶다가도 아빠도 안경을 쓰는데... 전 안그럽니다...
진짜 많이 혼내기도 해봤고 좀 심한 말도 해봤고 해도... 이게 어렵습니다... 화낼때마다 저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요...
혹시 이런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실분좀 계시면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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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22/06/29 13:43

    바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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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이퍼 2022/06/29 13:44

    숨 좀 쉬지마라 냄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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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사盧武死▶◀ 2022/06/29 13:44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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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 han 2022/06/29 13:51

    마이너스는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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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06/29 13:53

    분위기파악좀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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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0

    그냥 조용히 가던길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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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사盧武死▶◀ 2022/06/29 14:01

    밑에 조언도 달아줬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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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6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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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eMOO 2022/06/29 13:41

    본인이 직접 느끼기 전에는 주위의 말로만으로 행동 습관이 바뀌기는 어렵죠.
    그냥 기다려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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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ter23 2022/06/29 13:42

    11살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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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6

    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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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loud 2022/06/29 13:42

    자게에 오은영 없음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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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jysz 2022/06/29 13:42

    조카가 그랬었는데 그냥 냅뒀더니 서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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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45

    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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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사盧武死▶◀ 2022/06/29 13:42

    글쓴이 말투만 봐도 자식이 가출하고 싶을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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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47

    아 저 그렇지 않습니다. 원하는 것들은 왠만하면 다 해줍니다. 같이 던전스도 하고 엄마몰래 게임 현질도 시켜주고, 스위치도 사서 동숲도 같이 하고... 제가 개인사업자라 아들 둘 태어자나자자 항상 놀아주고 붙어 있습니다. 가출은 당치도 않습니다. 제가 가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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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사盧武死▶◀ 2022/06/29 13:55

    자식들에게 너무 잘해줘서 더 문제군요.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독립된 인간으로 대우해주는것이 최선입니다. 글씨 똑바로써라. 문제풀이 정리해라. 문열고 나와라 등등 잔소리하지마세요. 하시려거든 진지하게 문을 닫고 나오니 그 습기로 인해 욕실에 곰팡이가 피고 건강에 안좋을수 있으니 주의하자라는 식으로 성인대우해줘야 그에 걸맞는 반응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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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7

    너무 많은 잔소리가 역효과를 낼 수도 있겠군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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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만들라고 2022/06/29 13:43

    이상하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악필임..(남자기준)
    다 그래도 나중에는 잘해요..
    지금 중요한 것은 공부할 수 있도록 잘 보조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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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48

    보조를 막힘없이 해줘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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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rkish_angora 2022/06/29 13:43

    솔직히 제 기준에서는 고민거리가 안되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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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48

    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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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디베어 2022/06/29 13:43

    사춘기... 방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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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0z 2022/06/29 13:43

    다른건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고,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화내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화내시면 어차피 아이도 상처받고 화낸 아빠도 상처받고 뒤돌아서서 계속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니 타이르시다가 정 안되면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감정 조절하시고
    전문가와 상담받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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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랑이호지털 2022/06/29 13:43

    아이 잖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문제 푸니까...
    너무 큰걸 바라고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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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49

    기대가 큰 부모의 심리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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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랑이호지털 2022/06/29 13:56

    저도 11살 키워요. 요즘 말도 안듣지만 나 11살때는 잘했나? 그런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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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판타스틱 2022/06/29 13:43

    제가 어릴때 그랬는데 친구들 앞에서 아부지한테 아구창 몇대맞고 대부분 고쳐짐요. 정신이 확 깨는 전환점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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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양이 2022/06/29 13:45

    케바케입니다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상처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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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49

    아구창....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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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 2022/06/29 13:44

    1. 공부라도 잘하는걸 천만다행으로 여기세요
    2. 군대에 가도 안고쳐지는게 사람 입니다.
    3. 자신이 깨닫고 바꾸는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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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쌓이면돈이닉 2022/06/29 13:45

    전형적으로 본인이 경험하고 불편해야 바꾸는 스타일 인 거 같네요
    이게 지금은 상황상황 넘어가고 해결이 되니까 안바꾸는 겁니다
    본인의 습관으로 실패나 벽을 느껴야 바뀝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도 그런 타입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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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2

    아.. 씉맛을 보기 전에 고쳐주고 싶은 저와 와이프 마음때문에... 너무 혼내는게 아닐까 가끔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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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낌대로 2022/06/29 13:46

    한곳에 집중하는 집중력은 뛰어나고 그만큼 실력도....
    큰아이가 좀 비슷한쪽이였는데 쉽게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아무리 혼을 내고해도..... 스트레스 받고 화를 내면 아이가 그때 당시 본인도 안되는 것을 강요하니 아이들도 스트레스 받고 틱증상도 오구요.
    지금까지의 방법보다 다른방법을 찾아야 할거 같네요.
    아이들에게 칭찬이 최고인데 공부잘하는 것 칭찬 절대로 하지말고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행동을 할때마다 과하게 칭찬을 하시는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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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3

    잘할때는 칭찬도 많이 해주고, 좀 힘들다 싶으면 오늘은 그냥 놀아라... 라고는 하는데... 애 성향이 그런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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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2022/06/29 13:46

    그건 아이 성향이라 쉽게 바뀌지 않을꺼 같네요.
    우리 아들도 뭐라고 하면, 네네 대답만 잘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크니깐 확실히 나아지기는 합니다.
    아직 어리니까 좋게 타이르다보면 나아질꺼라고 생각되네요.
    확실한건 화내고 혼낸다고 고쳐지는건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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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4

    혼내도 안고쳐 지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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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현 2022/06/29 13:47

    공부는 알아서 할 일이라서 조언이 필요하지 않아 보이고…
    욕실에 창이 있으면 창을 열고 목욕하도록 시키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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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껍데기 2022/06/29 13:47

    14살 11살 아들 둘 키웁니다..
    그런 일들은 아주 사소한 일들이라고 봅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옆에서 나무라고 화낸다고 바뀌는게 아니더군요..
    네~ 화낼일이 아니지요..
    아직 한참 성장해가야하는 아이들 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갈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지 아이에게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라고 하면 서로에게 스트레스 겠지요..
    어디 아프지 않고 사고 안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 만으로 항상 아이들에게 고마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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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22/06/29 13:47

    혼내지 마세요 더 안좋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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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5

    오늘 미안하다고 사과해야겠네요... 어제 좀 화를 많이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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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트쟁이 2022/06/29 13:47

    저희도 11살 7살 아들2이에요.
    저희 첫째는 공부도 안하고 집중도 못하고 말도 졸라 안듣습니다ㅋㅋ
    글씨는 악필에 숙제도 스스로 절대안하고 꼭 시켜야하고
    샤워하고 옷도 세탁기에 안넣고 욕실문앞에 그대로두고 등등등
    아직 애들이에유. 점차 괜찮아지겠쥬. 너무 다그치지마시고 화내는것도 좀 줄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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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5

    헛 저희 아이하고 비슷하네요... 지 숙제도 꼭 알려줘여 압니다. 애들이라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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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만두 2022/06/29 13:49

    그냥 냅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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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칼립투스코알라 2022/06/29 13:53

    근처 상담기관 같은데서 아동심리검사 받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강점 약점을 개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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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ESC 2022/06/29 13:55

    먼저 응원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부모가 먼저 지치지 않아야 대화도 가능하구요.
    아이가 수많은 잔소리로 받아들이는것 같네요.
    어느순간 부모말은 듣기싫은 소리가 되어있을 거에요.
    아빠가 느끼는거 차분히 대화나눠보시고, 쉽게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는걸 부모도 이해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부탁형식으로 얘기하니 관계도 약간 나아지고 말도 좀 들어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랄때 어땠는지 되돌아보는것도 감정 컨트롤에 도움이 될거같아요. 저는 스스로 엉망이었어서... ㅎㅎㅎ 아이가 나처럼 하지않음에 조금은 감사한 마음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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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8

    아..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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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홀딩스 2022/06/29 13:55

    오 형님 전 83년생인데 아들이 13 딸이 9살입니다.
    10살때부터 교육청에서 선발하는 영재에도 선발돼서 한 1년 영재원도 다니고
    더 어릴때부터 한자, 태권도, 피아노, 수영 등 하고 싶단게 많아서 다 시켰는데
    비슷했습니다
    글자는 다 날려쓰고 오죽했으면 학원선생님들도 못알아보는 답은 틀린거라고 해도
    듣지도 않고 애는 착한데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고
    화도 많이 내고 고칠려고 애도 많이 썼는데 걍 하는대로 뒀습니다
    영재원 한 1년 다니더니 하루는 울면서 오더니 힘들어서 다니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학원도 싫다면 안다니게 하고 한 1년 잔소리안하고 나뒀더니....
    지금도 여전히 글씨는 엉망인데
    오히려 3~4학년때보다 자기보다 남도 잘 챙기고 훨씬 나아진거 같아요
    잔소리하느니 걍 멋대로 하게 두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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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홀딩스 2022/06/29 13:56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형님 학창시절때 생각해보세요
    부모님이 말씀 잘 들으셨나요?ㅎㅎ
    저도 주변 형님이나 어른들께 조언 많이 구했는데 다들 하시는 말씀이
    너 학교다닐때 어땠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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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8

    음.. 저희 아이하고 상당히 비슷하네요... 저도 놈 마음을 내려놔봐야겠습니다...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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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8

    머... 저도 엉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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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홀딩스 2022/06/29 14:01

    한번은 상황에 맞는 글 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르신이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있고 아이가 거길 타는 상황이었는데
    아이가 해야 할 적당한 말이 뭐냐?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먼저 탈께요"
    한동안 어이가 없어서 멍하게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인사도 잘하고 엘베도 먼저 잡아드리고 잘합니다
    다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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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4

    크면 나아지겠거니...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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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라테아의이야기 2022/06/29 13:55

    아빠가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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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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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량한신세 2022/06/29 13:56

    전 12,8 아들 둘인데, 첫째는 님 첫째처럼 선행이 빠른데, 사회성 부족, 둘째는 공부는 관심없는데 친화력, 사회성 짱.. 다 장단이 있는것 같아요. 다 잘하면 좋죠~ 근데 화내고 다그친다고 바뀔것도 아니고 애 성향 감안해서 대응해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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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4:05

    네 제가 생각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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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06/29 13:56

    나는 내 또래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아빠가 잘해주고 놀아주기는 하지만
    그걸로 내 노력에 대한 보상은 되지 못해
    내가 능력을 발휘해서 엄마아빠를 기쁘게 해주었으니
    그런 잔소리는 따르지 않아도 괜찮아
    뭐 이런 느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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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깝쳐체리 2022/06/29 13:59

    음.. 그렇게 어른스럽게 생각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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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06/29 14:01

    인간의 본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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