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마개를 팔고 있던데요.
요즘 보면 써드파티 위주로 렌즈 펌업용 포트가 노출된 곳에 위치한 경우가 점점 늘고 있잖아요.
그런데 별도 마개 같은 건 안보이던데, 이런거라도 끼워 놓으면 방진방적에 조금 도움이 될까요? 뻘짓일까요?
그나저나 70-200s 렌즈를 등신같이 바디에 제대로 결착을 안한채로 어깨에 메고 가다가 약 80Cm 높이에서 보도블럭에 떨어졌습니다.
떨어질때 후드 아랫방향부터 부딪치고 그대로 착지해서 후드만 아랫쪽만 좀 찌그러지고 별다른 상처는 없네예. ㅜㅜ
후드만 좀 찌그러지고 렌즈 자체는 멀쩡한데, 200단에서 AF가 좀 헤매는 느낌이 들어서 점검 보낼지 말지 고민중인데, 무엇보다도 보내고 받는 과정이 귀찮아서 휴~
100mm단까지는 문제없는데, 150단 이상에서는 AF-C 트래킹모드상태에서 반셔터 누른 상태로 원거리, 근거리 바꾸면 얼른 위치 조정을 못하네예. ㄷ ㄷ 이게 원래 그런건지 모터에 영향이 간건지 아리송합니다. ㅎ
렌즈 앞캡 닫고 반셔터 눌러보면 200단에서 거리계창 숫자가 조금 느리게 왔다갔다 하던데 이것도 원래 그랬는지 아리송. ㅡㅡ
원래 원거리 근거리 바로 못바꿉니다 : )
안그래도 떨어질때 정말 절묘하게 후드 아랫쪽으로 충격 받으면서 삼각대 마운트링 플레이트가 바닥에 부드럽게 착지하길래 만잠짜리 착지네 이카면서 운좋았다라고 생각은 하긴 했는데, 그냥 사용해야겠어요. ㅜㅜ
80cm면 진짜 오늘 운은 다 쓰셨습니다 ㅎㅎㅎㅎ
후드 착용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어예. ㄷ ㄷ 살짝 찌그러져서 그냥 사용할까 하다가 공홈에 HB-92 주문 넣었습니디. ㅜㅜ
생활방수 된다는 가전제품도 충전 포트는 저런 실리콘 마개로 막아놓더라구요.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런거 하나당 단가가 100원 정도 하던데, 좀 사놓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요즘은 폰도 무선충전이고 렌즈는 펌업을 어쩌다 한번 하니까 끼워 놓으면 뺄 일도 잘 없지 싶긴 한데…
렌즈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원거리-근거리가 반대보다 좀 더 헤메죠.
저라면 저런 일이 있을 경우 그냥 상태 점검 보냅니다. 실리콘 마게는 그닥이요.
네. 근거리에서 원거리는 살짝 헤매다가 잡는거 원거리에서 근거리는 정신 못차리더라구요. FL이나 S 처음 살때 테스트할때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필링이 들어서 살짝 고민이네요. 주말에 사용해보고 다음주에 택배보내야겠습니다.
아.... 렌즈 낙하 아찍하네요 ㅠㅠ 일단 며칠 더 써보시고 전과 같은 느낌이 아니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점검 한번 해볼 것 같아요.
실리콘 마개는.. 모양이 고급지고 이쁘면 모를까 필요 없을 것 같아요 ㅎㅎ
그렇죠? ㅎ 다행히 포트 있는 렌즈도 없네예. ㄷ ㄷ
작년 Z6ii 낙하사고가 있었는데 유니콘 낙하라니요 ㅎㄷㄷㄷㄷ ㅠㅠ
주인이 칠칠치 못해서. ㅎ
방수는 항상 어렵 ㅠㅠ.. 아무튼 씰(커버의 돌기 부분일까요)의 위치와 형상에 따라서 방수 효과가 있을 수도..
아님 모세관현상으로 물을 끌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게 커넥터 외측과 하우징(?)의 형상, 마개의 형상이 모두 중요해서...
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보이는 렌즈나 어댑터류들은 원래 마개가 없는 제품들이라 실익이 없을 것 같긴 한데, 괜히 막아주고 싶네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