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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 밥맛이 더 맛있어진다 - 국산 품종 개발

 


 

 

 

 

단지 '국산 품종'이라 대체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국산 품종 밥맛이 외래종보다 월등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와서 대체.

 

밥맛도 좋은데 병, 태풍에도 강함.

 

 

 -------------------------  이천쌀에는 고시히카리·추청 없다.. 국산 대체 성공
2022. 06. 27.

노컷뉴스 

 

 

'해들' '알찬미' 완전 대체…다른 지역에도 보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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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국내 개발 품종 '해들'. 농촌진흥청 제공

 

 

외래 벼 품종을 우리 고유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진행 중인 사업이 경기 이천시에서 현저한 성과를 냈다.

농촌진흥청은 이천에서 생산되는 '임금님표이천쌀'의 원료곡이던 '고시히카리'와 '추청(아끼바레)'을 각각 '해들'과 '알찬미'로 완전히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들'의 재배면적은 2019년 131ha에서 2020년 1020ha로 급증했고, 2020년 '고시히카리'를 완전히 대체했다. 2019년 재배면적 11ha였던 '알찬미'는 올해 6050ha로 크게 늘면서, 올해 '추청'을 완전 대체했다.

일본에서 나란히 개발된 '고시히카리'와 '추청'은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지며 품질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외래 벼를 우수한 우리 벼 품종으로 대체해 이천 쌀의 명성을 유지하고 싶다'는 지역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16년 이천시와 공동으로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를 추진해 성과를 냈다. 

이천시 외에도 5개 지자체가 추가로 연구에 참여했다.

'해들'은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벼로, 잘 쓰러지지 않는 데다 도열병·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은 최고 수준인 '극상'이다. 

지난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가보급종으로 선정된 '알찬미'는 도열병·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밥맛과 품질도 우수하다. 

중생종으로 재배 안정성도 좋아 강한 태풍에도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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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난 뒤 정상 생육 중인 '해들'(왼쪽)과 쓰러짐이 나타난 '고시히카리' 품종. 

 

 

'해들'과 '알찬미'는 이천 외에 충북 진천·청주 등 외래 벼가 많이 재배되는 지역에 중점 보급돼 올해 약 1만ha에서 재배될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수행해온 김포, 강화지역 SPP를 통해서도 경기 북부지역 외래 벼를 대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까지 외래 벼 재배를 전체 재배면적의 1.5% 수준인 1만ha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우수한 우리 벼 품종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외래 벼 재배면적은 2018년 7만5706ha에서 지난해 5만96ha까지 지속 감소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7110304592

 

 

 

 

 

 

 

 

 

댓글
  • Dreamlike 2022/06/27 13:19

    쓰러짐으로 판단하는건 조금 애매하긴 한데...
    이제 개발해야될건 수도작이 아닌 최소의 물 공급으로 벼를 재배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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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빨믿냐? 2022/06/27 13:23

    쌀이라면 아끼바리나 고시히카리가 제일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반가운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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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화v 2022/06/27 13:46

    주요 쌀 소비국중 몇개국 다니면서 밥 먹어볼 결과 우리나라쌀이 진짜 맛있는게 느껴지던데..근데도 개량할 여지가 있다면서 개량하는 먹는것에 진심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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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랑 2022/06/27 15:06

    밥맛이 문제가 아니라 추청(아끼바레)이나 고시히카리같은 경우에는 일본에 지급하는 로열티 수준이 생각보다 막대했기에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추청->알찬미, 고시히카리->해들로 대체 개발을한 품종이죠.
    태풍에 강한 이유는 벼의 키가 작습니다. 기존 추청/고시히카리에 비해서 해들/알찬미는 한뼘가까이 짧습니다. 덕분에 태풍이나 홍수에 쓰러지는 일을 최소화 할수 있죠. 다만, 벼의 키가 짧기 때문에 추수 후 볏집의 양 역시 그만큼 줄어들어 기존 대비 곤포사일리지 생산량이 떨어집니다. 외국역시 최악의 가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서 국내 건초 수급이 원활치 못한 상황에 생산량도 줄어버리면 현재도 곤포사일리지의 가격이 전년대비 30%가까이 상승했는데 상승폭은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어 낙농/한우 농가의 부담은더 가중되겠죠.(450kg기준 2020년 5만원대->2021년 7~8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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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멍벨런스 2022/06/27 17:05

    알찬미랑 해들미 아직 전국적으로 제배는 아닌 거 같고(주로 이천)
    가족이 많아서 여러 포대 사기엔 가격도 만만치가 않네요.
    인터넷으로 보면 알찬미, 해들미 분명 차이는 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건 동일 품종으로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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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댄 2022/06/27 17:58

    갖바기 두바이 벼농사는 어떻게 돼가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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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딩한나무 2022/06/27 18:34

    해들미 사먹는데..
    1월쯤 되면 파는데가 없어요..ㅠㅜ
    그래서 1월 이후에는 알찬미 사먹습니다.
    맛있어요..
    고시히까리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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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뀼뀼뀼 2022/06/27 18:53

    아이쿠! 저에겐 너무 기뿐 소식인데.. 일본 좋아하는 ‘그 분’께서도 좋아하실런지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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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영감 2022/06/27 18:54

    됐고요. 정부미 한푸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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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케라 2022/06/27 19:01


    10키로에 3만원대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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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KMC 2022/06/27 22:00

    해들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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