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질문만 올렸는데 렌즈 구성 끝난 것 같습니다.

a7m3 부터 미루고미루던 카메라 구입을
지난 11월 m4 예판에 성공하며 시작했고
렌즈는 35gm바디캡으로 시작했습니다.
첫째가 18년생 둘째가 21년생이니 소니 바디 나올때마다 하나씩 늘었네요.
렌즈를 갈아끼우면서 쓰는 것 자체가 바보짓같아서 바디캡만 싸야지 했는데 삼오금에 만족하며 쓰다가 장비병이 도져 멀리 찍고싶다는 열망에 2470gm2를 두번을 샀다팔고 했지만 f1.4에 익숙해진 초보 아빠진사의 눈에 2.8은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망원이 여전히 아쉬워서 충동적으로 85.8을 들였고 가격대비 엄청 만족하며 팔오금 안사길 잘했다고 스스로 위안하던 찰나 생각도 안하던 70200gm2가 눈에 들어왔네요.
금령2 물건이 없어 한달을 새로고침 하다 결국 원하는대로 잘 구매했습니다. 우리 첫째는 맨날 뛰어다니고 둘째도 곧 걸을테니까 망원이 필요한데 f2.8은 금계륵에서 좀 아쉬웠어서 고민을 했지만 막상 써보니 망원에 2.8은 다르네요.
35gm+70200gm2면 딱입니다. 장터에 85.8 올려놨으니 팔리면 뭐 팔리는대로, 안팔리면 가볍게 나가고 싶으면 35gm+85.8로 나가면 되고 모든게 완벽하네요.
물론 기존에 픽디6L가 모자라서 10L를 사야겠고 35gm이 50gm이 되면 혹시 뭐 좀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구성에서 더이상 뭐 들일래야 들일 자리도 필요도 없네요.
전 애기들 사진만 찍고 영상은 편집하는 재주도 감각도 없어서 초보 아빠진사는 여기서 끝인것 같습니다. 그간 여러가지로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