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의 첫인상 테스트 몇가지...

일단 크롭바디에서 가장 궁금한 저조도 고감도노이즈확인부터....
환경은 방에 불끈상태에서 거실빛이 약간 들어오는 정도입니다. 꽤 어둑어둑하다 보면 되는정도인데요.
일부러 어두운 배경이 있는곳으로 찍어봤는데 ISO6400 까지는 실용감도로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12800부터는 암부쪽에 컬러노이즈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8000과 10000은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환경에 따라 당연히 다르겠지만 낮에는 그냥 auto놔도 노이즈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다 본것은 아니지만 자동레벨같은 부분은 그냥 키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릴정도로 꽤 좋네요.
일부러 테스트해본다고 좌우로 움직이면 생각보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면서 각도를 별로 못잡아주는 느낌인데요.
실제로 피사체를 찍는다 생각하고 얼추 수평잡으면 왠만해서는 다 수평들어갑니다.
물론 고프로10의 수평기능 생각하면 안됩니다. ㄷㄷㄷ
그리고 4k60p 발열테스트도 해봤습니다.
방안의온도는 26도인상태에서 처음 20분간은 LCD를 닫고 있었고 이후에 열어서 테스트했는데 총 1시간 30분가량 촬영됐습니다.
발열로 꺼진건 아니고 메모리가 꽉찼습니다... ㄷㄷㄷ
물론 발열이 전혀 없는건 아니고 이건 좀 놀라운데 R7의 경우 온도가 R3처럼 게이지로 보여주네요.
초반에 LCD를 닫아놓고 바닥에 놓고 테스트한터라 그런것일수 있겠지만 아무튼 게이지는 80%이상까지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아쉬울게 없는게 컨디션 회복이 미치듯이 빠릅니다 -_-
촬영끝내고 LCD보고 있으면 게이지 줄어드는게 실시간으로 보일정도로 빠르게 빠집니다.
사실 테스트하면서 R5,A7M4도 함께 돌리면서 온도도 체크해봤는데 R7의 외부온도가 대략 45~48도정도로 35~38도 와리가리하던 R5에 비해 10도가량 더 높았습니다.
A7M4는 음.... 1시간정도 촬영하여 발열경고등뜰때는 60도가 넘어가버렸... ㄷㄷㄷ
이걸보면서 느끼는게 R5가 당연히 발열이 없다는게 아니라 외부로 열을 방출을 못하고 있다는걸 느끼네요. 컨디션회복도 R5는 꽤 느린편이거든요.
M4와 R7은 컨디션회복이 빠르고요.
아무튼 낮에도 한번 야외에서 돌려봐야겠지만 큰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냥 신기해하며 가지고노는중이라 또 이상한거 발견하면 돌아오겠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