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다녀온 후 장비변화

본인은 웨딩업으로 합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장비최소화를 많이 연구했습니다
캐리어+삼각대+마이크폴대

이러고 다니면 좀 거추장스럽더라구요...
미친 무게에 삼각대랑 폴대 튀어나오고 거치하기도 불편하고...

이번 p&i가서 삼각대를 보러갔습니다.
결론은 픽디자인 카본으로~~
미친가격 89만원이지만 미쳤다 생각하고 지릅니다.
좀더 저렴한 알루미늄도 있었지만(54만원쯤?) 이왕 미친건데 갖고싶은걸로~~

그후 장비변화된 가방 모습입니다.
가방안에 삼각대가 들어갔습니다.
문론 다른 작은 삼각대도 들어가는경우가 있었죠..
그런건 볼헤드 분리하고 삼각대다리 뒤집어서 체결하고 또 작은녀석이 부피도 제법 차지하고
(이러면 삼각대자리는 통으로 한줄 비워야해서 렌즈수납이 곤란하죠)
작으니까 쓰기에도 불안불안하고....
몇번 사용하다가 방치했습니다.
일단 가방에 쏙 들어가고 부피가 작으니 다른렌즈 수납에 방해없고 성능 짱짱하고~~
너무 만족입니다.

또 삼각대에 체결하는걸 구매했는데 이것도한 굿굿굿!!!(이름 까먹음)
원판촬영할때 줄 세우러갈때 조명을 바닥에 둬야했는데 이렇게 사용하니 중심도 잡히고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1.원판촬영시 스텐드2개 양쪽조명--->2.스텐드1개 600w엠브렐라--->3.마이크폴대 300w조명--->4.미니삼각대 300w조명
이렇게 변화했습니다.

물론 1번에 가장 좋지만 짐이 많이지고 설치시간이랑 철수시간등등 생각하다가 4번까지 오게 되네요..
식전에 미리가서 설치하면 되지만 예식홀이 천차만별이라 1시간 짜리는 빠듯하게 끝나면 철수시간도 없구요~
화이트홀 같은경우는 아무리 잘 숨겨놔도 배경에 너무 잘보이네요..
암튼 결과물이야 두개 같이놓고 비교하면 차이가 나겠지만 4번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바디는 3개를 사용하기에 스파이더 듀얼+넥스트랩이나 기타 다른스트랩을 사용했는데
1개가 고정이 안되니까 이동할때 덜렁거리고 불편했습니다.
이번에도 픽디자인 캡쳐구매후 장착!!
바로 3바디 편하게 촬영했습니다.

비록 돈지름이 크긴 했지만 그동안 p&i에서 쓸데없는 것들만 구입했는데 이번엔 성공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