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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은 전부 63개가 있습니다. 그 중 20여개를 다녀 보았는데 만약 개인적인 선호 순위를 매기면 1위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입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435088&cmtno=365036... 전에 쓴 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가 미국 몬타나 주에 있는 글레이셔(빙하) 국립공원입니다. 위 사진은 그 곳 로건패스 에서 2017년 8월 멀리 빙하를 배경으로 야생화를 찍은 사진입니다.
https://www.gousa.or.kr/destination/glacier-national-park
여기 면적이 4100 평방 킬로미터로 충남 반 만한 넓은 곳입니다. 그 곳에 1주 정도 다니면서 쉬어도 좋습니다. 몇 장만 사진 소개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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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패스에서 2킬로 정도 더 산행을 하면 숨어 있는 호수라는 이름의 히든 레이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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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중간 중간 아당한 작은 폭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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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떼가 야생화 사이에 있습니다. 산양 촬영을 위해 무거운 대포 망원렌즈를 들고 올라오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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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배경으로 주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다만 지구온난화로 여기 빙하는 급속도로 녹고 있어 20년 후면 빙하 국립공원에 빙하가 없으리라는 암울한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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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사람 신경 안 쓰고 열심히 식사를 합니다. 제법 살이 통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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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유명한 스피리트 레이크 입니다. 여기를 따라 내려 오면서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지정된 곳에 캠핑을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이 곳에는 맥도날드 레이크 등 여러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캐나디안 록키하고도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방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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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공원 서쪽 입구에는 플랫헤드라는 서울 반 정도의 바다 같은 호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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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국립공원 밖이라서 아침에 해 뜨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도 하여 보았습니다. 그 중간에 두물머리 섬과 비슷한 것도 있습니다.
좋은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비버는 물에 살지 않나요.
그냥 살찐 다람쥐 양반
불법으로 퍼 가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그나마 화면에 맞는 사진만 올립니다.
몬태나가 예전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의 배경으로 나온 내륙의 깡촌 동네입니다.
다만 자연을 즐기고 살기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