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풀프레임 접했던 렌즈인데
풀프는 뭔가 다르구나 하는 느낌 받았던게 렌즈때문같네요
특유의 쨍한 콘트랑 거친보케..
좀 싼 렌즈를 써서 풀프 성능을 혹시 다 못내고 있나 생각이 들어서
50.4z도 써보고 시그마105마 35gm 삼양ii 등 써봤는데
비싼거 써도 배경들이 심심하달까요
크롭 삼식이 쓸때랑 기분이 고만그만 합니다 ㅎㅎ
당연히 훨씬 더 선명하고 편리하고 심도얕고
비교불가로 좋긴 하지만 ㅎㅎ
렌즈가 주는 느낌이 자꾸 생각나네요
나중에 자금여유 생기면 하나 들여야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90370
55.8z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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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았던 충격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55/1.8을 한 4번 5번 사고 팔고 했는데, 막상 섞어서 놓으면 뭐가 55mm로 찍은 렌즈인지 알기 어렵더라구요.
좋은 렌즈임은 분명하나, 괜히 추억보정당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ㅎㅎ
배경이 심심하다는.... 아마도 55.8za의 색수차를 남기는 설계로 만들어진 보케가 실버님의 취향이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색수차 심한렌즈의 보케가 더 마음에 들거든요....
가장 현대화된 갬성렌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