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중에, '연애 결혼,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여러번 스스로 와서, 베트남 여성을 사귀어서 결혼하는 게 좋지 않냐?'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연애 결혼 하면 좋죠. 안 좋을게 뭐 있습니까? 한국에서도 중매 결혼보다 연애 결혼이 더 좋고,
연애를 하면서 서로 알고 지내고, 서로 알만큼 알고 결혼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문제는, 그 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베트남에 한 달, 두 달, 석 달씩 와서 있으면서 그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한달에서 석 달씩까지 있다고 해보자고요.
백명 중에 한 명 있을까 말까에요."
"왜냐하면 그런 분들은, 분명하게 본인의 직업에 대해서 뚜렷한 것이 없는 분들, 아니면은 가족들하고 사업을 같이 하다 보니까
가족들한테 그 사업을 맡겨놓고 본인은 베트남에 몇개월씩 있을 수 있는 사람인지. 이런 경우들이죠."
"제가 이번에, 전에 누가 그런 말을 한 번 댓글에 올린적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신랑 두 분한테
요 질문을 그대로 똑같이 물었습니다. 한 분은 사업하는 사람이에요, 한 분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자, 댓글에 '한국 남자들이 여기 베트남에 와서 한 달에서 석 달씩 체류하면서 여성을 만나는 게 더 좋고,
그러면서 연애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본인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니까 두 사람 다
"'미친 짓이다.'라고 그래요. 왜? '회사 그만 두고 가야죠. 어떻게 회사에서 일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있어요?' 또 한 분.
'한 달 동안 베트남에 가 있으면 제 사업체 망해요. 그렇게 하면 직원들하고 현장 그거 누가 다 관리하고 하는데요?'
하나같이 하는 말이에요."
"그 다음에, 한 달에서 석 달 동안 여기에 와 있어요. 여기에서 누굴 툭별히 아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 그 여성을 만나는 거죠.
그래서 그 여성을 소개 받던가 이러지, 아무것도 없는 신랑이 베트남에 와서, 여기에서 호텔 방 잡아놓고 어디 가서 여성을 만나요? 누구한테요?
"업소 여성이 티가 난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업소 여성들은요, 낮에 옷을 평범하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그 안에서 원피스 쫙 입고 일하다가, 퇴근할 때 청바지 하나에 후드 티 하나 걸치고 오토바이 타고 나가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한국 남자들이 베트남에서 연애 결혼을 할려면요, 베트남에서 최소한 몇 달 이상 살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가능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반드시 여기에서 누가 소개해 줄 사람들, 지인들이 누구라든지 있을 경우죠. 그것도 없는데, 어떻게 맨땅에 와서 헤딩을 해요?"
(인터뷰어) "그 분 얘기는, '베트남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여성들이 많다.' 이거에요."
"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베트남 여성들이요? 베트남에서 한국어학과 졸업생들 많죠. 지금 하노이나 호치민에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뭐 베트남에 있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여성 분들 많이 있잖아요."
그 아가씨들한테 '한국 사람하고 결혼할래요?'라고 물아보면요. 아마 열명 중에 두세명? 정도는
'네, 좋은 사람 있으면요.' 그렇게 대답할 거에요. 그런데 단, 그 여성들은 조건이 남자가 30대, 조건이 더 까다롭죠.
"왜냐면은, 그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할 정도가 되면은요, 이미 베트남에 있는 한국 업체에 취업을 해서 그렇고요,
한국에서 버는 수입의 80% 이상을 가질 수 있는 직장이 많아요."
"자, 첫째. 대사관에 취직만 해도 대사관에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직원들을 뽑잖아요. 기본금이 2천불입니다. 2천불이면 한국 돈으로 260만원이에요.
한국계 은행에서 베트남 여직원을 뽑는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해야 되겠죠? 그 여성들도 죄다 2천불씩이에요."
"한국 회사. 통역이 어느정도는 충분히 될 정도 같으면 한국어 구사 능력이 좋아야 하잖아요? 다 월급이 높잖아요. 이제 한국어학과를 졸업 해가지고
떠듬떠듬 토픽 4급, 토픽 5급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고 봤을 때요. 그 정도만 되어도 월급을 70~80만원 이상 달라고 하잖아요."
"그런 신부들이, 한국 사람하고 결혼한다, 여기서 만나서 연애를 할 경우 나이가 30대 신랑들 같은 경우는 가능하겠죠.
근데, 또 본인 중에 40대 중에도 나이가 젊게 보이는 신랑들, 여기에 결혼하기 위해서 베트남에 한달에서 세달씩 체류한다?"
"저는 그거는 이해가 안 되는 소리고, 그런 분들 중에는 연애 결혼 했다는 분 중에, 제가 서류 진행을 해준 분도 있어요."
한국에서 직장에 안 다니고, 베트남에 1년을 집을 얻어놓고 살더라고요 그 사람도. 살면서 거기에서 와이프를 만났어요."
"만나가지고 임신을 하고 그러니까 한국에 들어가는 비자 좀 해달라고 저한테 의뢰를 한 적도 있고. 그런데 그 분은 결혼을 하려고
베트남에 와 있었던게 아니에요. 결혼을 하기 위해서 한 달, 두 달 여기에 와서 그 한 달 두 달 안에 연애를 해요? 그게 가능할까요?"
"뭐 지난번에 그, 하노이에 있는 삼성에 근무하시는 분. 하노이에 있는 삼성의 지사에 노총각이 7명이 있는데,
'노 사장님한테 결혼 좀 부탁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은 베트남 주재원으로 몇년씩이나 있었는데 왜 결혼할 사람을 못 구했습니까?'
그 삼성에 베트남 아가씨들이 얼마나 많아요? 베트남에 몇년씩 사는 주재원들도요. 현지에서 결혼할 여성을 선택하라고 하면 힘든게 실정이에요."
"왜? 도시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만나보니까 베트남 아가씨들을 안 만나봤겠습니까? 만나보니까 이렇더라, 저렇더라
별에별 소리가 다 있고, 또 호치민에요. 단톡방에요. 그분은 한국쪽의 단톡방이지만은 제가 한 가지 말씀을 드릴게요."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서 결혼했다는 분들요. 단톡방에 가면 연애 결혼을 했다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인터뷰어) "왜 그렇죠?"
"모르겠어요.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서 결혼한 것을 숨기고 싶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근데 이 호치민의 단톡방에,
남성들의 단톡방에 주로 많이 올라오는 글이요, 여자를 사귀었다, 뭐 누굴 사귀고 뭐 친구 애인이 어떻고 저떻고 보면요.
"그 업소 여성들을 사귀는 사람들이요, 80~90%에요. 왜? 외모가 일단 뛰어나잖아요. 그리고 그 아가씨들의 말에 다 녹아나요.
(인터뷰어) "만나기 제일 쉽고요."
"제일 쉽고요."
Capitn Mexico 2022/06/05 12:17
이건 그냥....어..... 국제 장거리 결혼이라 힘든거같네
루리웹-1597635514 2022/06/05 12:17
무댓글로 베글오는거 좀 신기하긴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