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보통 '비가 내린다.' 못지 않게 '비가 온다.'라는 표현도 상당히 많이 쓰이는 걸 볼 수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한반도 특유의 기후와 농경 사회에서의 비의 중요성 때문이라는 설이 있기 때문임.
농경 사회에서 비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했는데, 하필 한반도는 비가 여름에 주로 집중되었기 때문에 다른 때에는
가뭄이 들기 쉬웠고, 이 때문에 비가 단순히 객관적으로 내리는 존재라기보다는 맞이해야 할 귀한 손님처럼 인식되었다는 얘기임.
눈도 마찬가지로, 눈은 비보다 더욱 귀했으므로 한국과 중국에서 폭설은 상서로운 눈이라는 뜻의 '서설'(瑞雪)로도 불리기도 했음.
듣고보니 뭔가 표현이 이쁜거같기도 하고 와닿는다
린제 2022/06/05 10:36
듣고보니 뭔가 표현이 이쁜거같기도 하고 와닿는다
얼 2022/06/05 10:39
레인이즈커밍
0065 2022/06/05 10:47
암튼 비좀 내렸으면 좋겠다
나무닦이 2022/06/05 10:47
전에 친구집에 걸어서 놀러가는데
좀 넓은 도로 있는곳 지나가는데 갑자기 소나기 내리는게 저 멀리 앞에서 보이더니 점점 내쪽으로 오더라
Ludger 2022/06/05 10:47
https://youtu.be/W44PYtzjrZE
비올떈 이거지
본심말해드림 2022/06/05 10:47
앗
내가 쓸라고 했는데
본심말해드림 2022/06/05 10:47
비가 나에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