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문제 떄문에 이스라엘, 이집트와 계약하려는 유럽 연합 근황.jpg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산 천연 가스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유럽 연합이 이스라엘 및 이집트와 조만간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이집트 국영 일간 매체인 알 아흐람이 보도했음.

'올리베르 버르헤이' EU 확대 담당 집행 위원은 이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EU는 며칠 내로 이스라엘, 이집트와 가스 공급에 관한 3자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스라엘에서 생산된 천연 가스를 이집트에서 액화한 뒤 유럽에 공급하는 것이 협정의 골자라고 설명하기도 했는데,

현재 유럽 연합이 가스 주요 거래처로 이스라엘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스라엘이 지중해 앞바다에

꽤나 많은 매장량의 천연 가스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나라이기 때문임. 그래서 이스라엘에게서 가스를 공급 받으려고 하는 거고.

유럽 연합은 현재 이스라엘이 러시아의 훌륭한 가스 대체제가 될 수 있는 나라라고 보고 있음. 그래서 가스 공급 협정을 체결하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