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공정하고 관대한 황제 크세륵크세스

헤로도토스의 책 역사에 따르면

관대한 황제로 유명한

페르시아 황제

크세륵크세스는 

그리스를 침략했다가 

살라미스 해전에서 깨지고

본국으로 퇴각할때

처음엔 육로로 가다가 

나중엔 배를 탔는데

갑작스런 폭풍으로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자 선장에게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살수있는지

방법을 강구하라고 했고

선장은 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가 무거워 방법이 없다고 했음

그러자 크세륵크세스는

"페르시아인들이여. 지금이야말로

그대들의 충성심을 보여줘야 할때요.

지금 페르시아 황제의 목숨은

그대들에게 달려있으니 말이요"

라고 했고

그말을 듣고 배에 있던 

수많은 신하와 하인들이

왕에게 절하고 

자발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었고

결국 배가 가벼워져 무사히

페르시아 땅에 상륙했다고 한다

그리고 크세륵크세스는 

땅에 내리자 마자 선장에게

정확한 판단을 내려 자기를 구한 공로로

황금으로 된 관을 씌워준 뒤

수많은 페르시아인들을 죽게 만든 죄로

선장의 목을 베어

공과 과를 둘다 

분명하게 포상하고 처벌하는

참으로 공정한 인사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