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검술은 아무도 해치지 않아.
아무리 큰 상처라도 제대로 꿰매 놓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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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살짝 옆으로 밀렸는데여?
에? 살짝 옆으로 밀렸는데여?
프레임에 박아버렸네
아 그렇게 꿰메는거 아닌데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검술
판타지 한컷 영구박제 낙서
인간은 파괴하면서 산다고 해도 틀린 말 없는 생물이다. 그 중에서 네 능력은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다정하지... 하지만 생명을 다한 사람은 돌아오지 않아.
뜯고, 꿰메고
베고, 꿰메고
부수고, 꿰메고
짓이기고, 꿰메고
뭉게버리고 꿰메고
으깨버리고, 꿰메고
상대의 생명은 끊어지지 않았다
다만 옷과 검과 바위와 대지와 하늘과 바람과 한몸이 되어 박제되어있을 뿐이다
ㅊㅊㅊㅊ
꿰메는게 공간까지 한번에 꿰메버리는거였어?!
"살짝, 빗나갔습니다만?"
"아직 천의무봉의 단계까지는 좀 덜렁거리는건 감안해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