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의 정리] 중고 거래시 "예약"이란?

1. 예약은 약속이니 예약 후 더 좋은 조건의 거래 요청이 있어도 거절한다.
2. 실제 거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님으로 출발 전이라면 예약을취소하고 충분히 더 좋은 조건의 대상과 거래해도 문제 없다.
아무래도 중고 거래를 자주하다보니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다수의 생각이 어떠신지를 알아보고자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 1번이 맞다고 생각하여
제가 살 때도 그렇고 팔 때도 그렇고
일단 예약을 하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분이 계셔도 거절을 했었거든요 ^^
상대방도 같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내가 예약을 취소하면 상대방도 그 사이 더 좋은 조건의 거래를 거절함으로 피해를 보게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
혹 상황이 애매할 경우에 한해서는
일단 예약은 하되 혹시 저보다 더 좋은 거래가 있을 것 같으면 진행하셔라, 나 또한 그럴거고 언제까지는 꼭 확답을 드릴건데
그 때까지도 거래가 안되면 저랑 거래하자
이런 식으로 거래를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2번 같이 접근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접근보다 사람 생각이 다 다를 수 있으니 시대가 변하여 2번과 같은 생각이 보편적인 생각이 된거라면 저도 고리타분하게 1번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맞춰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어서
보편적인 생각을 묻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중고거래에서 "예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