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 너 존나 멍청해서 그런거 못만들잖아.

 

슈퍼보이와 함께 어느 시설을 찾아온 슈퍼맨

 

 

 

슈퍼맨일지라도 예외없이 온갖 무기를 겨누는 보안시설들

 

 

 

"내가 이래서 당신같은 슈퍼히어로들이 마음에 안드는거야."

 

"그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고 멋대로 단정하는 그 태도."

"이 수용시설에 함부로 접근하거나 들어오려고 하면 적대행위로 간주하겠다."

 

 

 

슈퍼맨 : "진정하시오. 그저 이 곳에 수감된 죄수와 면담을 잠시 하고 싶을 뿐이니."

 

슈퍼보이 : "죄수? 설마 고작 죄수 하나를 가두려고 이런 시설을 만들었다고요?"

 

 

엄청난 크기의 감옥

 

 

 

슈퍼맨 : "심호흡 한 번 하도록 해. 살짝 따끔할거야."

슈퍼보이 : "?! 뭐야, 저 살벌하게 생긴 차단기를 잠시 꺼주지도 않고 그냥 두발로 걸어들어가자고요?"

슈퍼맨 : "그랬다가 이곳에 갇힌 죄수가 탈출하기라도 하면?"

 

 

 

 슈퍼보이 : "여기에도 경비들이? 심지어 총까지 들고 있네요?"

슈퍼맨 : "아니 이들은 그저 홀로그램에 불과해."

"하지만 그보다 더 위협적인건 이 안의 대기의 83%는 질산암모늄으로 이루어져 있단거야."

"일반적인 인간은 여기에 들어오자마자 눈에서 피가 넘치고 숨을 쉬면 목이 막혀 죽지."

 

 

 

슈퍼보이 : "그런데 대체 왜 여기까지 찾아온거죠?"

 

 

 

슈퍼맨 : "조언을 구하려고 찾아왔지. 아 그리고 발 조심해."

슈퍼보이 : "감옥이라면 밥먹듯이 드나들어봐서 그닥.."

 

 

 

슈퍼맨 : "생체모방 자동화 제타 방어체계"

"땅바닥을 밟는 순간, 유전자 단위까지 분석해 똑같은 모방체들을 생성해 널 막게 되어있지."

 

 

 

슈퍼맨 : "초극단 환경제어기. 잠시만 참아라 금방 꺼내줄테니."

"그나저나 감옥을 밥먹듯이 드나들어봤다고 말했던거 같은데 그런거 치고는.."

슈퍼보이 : "아니, 저라고 이런 시설일 줄 누가 알았겠어요;;"

"도대체 어떤 미친 과학자가 고작 죄수 하나를 가두자고 이런 시설을 만들어요?"

 

 

 

 슈퍼맨 :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던 자였지. 우리가 곧 만날 사람이기도 하고."

슈퍼보이 : "그렇게 대단한 인간을 여기에 어떻게 가두었대요?"

 

슈퍼맨 : "그의 지적 허영심을 자극 해줬지."

"너무나 완벽한 나머지 그 스스로도 결코 탈출 못할 감옥을 만들어보라고."

 

 

렉스 루터 : "슈퍼맨. 오랜만이군."

 

 

 

 

 

렉스 루터요? 제가 아는 가장 똑똑한 바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