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식 서브스냅에서 투바디에 각각 50gm, 135gm 구성으로 파라치컷 위주로 담으려고 하는데,
한가지 고민이 24mm 이하의 광각씬이 없다는건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렌즈 교환타이밍은 잘 나오지 않을것 같고, 메인 작가님 1분 계시는 상황입니다.
메인작가분께서는 당연히 광각씬 다 담으시겠지요.
50mm 135mm 각각의 사진이야 만족 스럽겠지만
제가 제공하는 사진의 전체적인 구성(완성도)이 부족할거라 생각이들어서...
이와 비슷 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 있을거같습니다.
광각을 포기해버릴지, 아니면 렌즈를 일단 가져는 가서 타이밍을 어떻게든 쥐어짜낼지...
https://cohabe.com/sisa/2481832
현업 작가님들께 질문 본식서브스냅 50gm + 135gm 투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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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이 어딘지에 따라 다르기는 할테지만
본식에서 135미리가 빛날 순간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저는 135미리는 별로 필요가 없을거라고 봐요
차라리 135가 아니라 70200이라면 쓰임새가 훨씬 좋울거라고 보구요
메인이 1인이면 신부입장 뒷모습을 못담으니까 그거 담아주시면 좋고
신랑신부 공히 입퇴장 등 사이드컷 못담으니까 그거 담아주시면 좋은데
135미리로는 당연히 안되고, 50미리로도 사이드컷 담기 힘들어요 객석 사이로 막 비집고 들어가기 전에는...
서브의 역활이 메인이 못담은 컷 담아주는게 기본적인 것이라고 저는 보기때매
14~16사이의 광각렌즈 하나, 그리고 85미리 전후의 망원렌즈 하나
이렇게 두개 가져가시면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식장이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입니다 ㄷㄷ
야외부터 촬영이(연출컷) 시작되고... 홀크기도 꽤 큰규모라 고민이 됩니다.
층고 높으니 또 광각빨 잘받을거같은데 ㄷㄷㄷㄷ 너무 고민되네요
결국 2470+85로 가야하는건가요
고객 요청이 인물위주로 담아달라고 하셔서ㅎㅎ
아 지인 결혼식 서브가 아니고 고객이군요
그러면 당연히 광각 있으셔야 하지 않나요?
저 이제까지 함께한 서브작가님들중에 14미리 없으신분 없었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인물위주로 담아달라는 말은 인물을 클로즈업 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라 인물이 예쁘게 나오도록 찍어달라는 일종의 미사어구로 보시면 될거예요 ㅎㅎㅎㅎ
플로팅 아일랜드 거기 무슨 우주처럼 둥근 천장에 별자리 쏘는데 아닌가요? 거기 멋있던데..
14mm 장터 검색하러 갑니다 ㄷㄷㄷㄷ
저는 작가는 아니고, 지인들 결혼식 갈 때 사진 작가님들 방해 안 되려고 85mm, 135mm 들고 가서 최대한 시야 바깥쪽에서 찍는데, 135mm 쓰기가 쉽지는 않아요. 135mm 로 적절한 구도가 잡히는 위치가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자꾸 옮겨다니게 되더라고요... 위에분 말씀처럼 70-200 F2.8 이 유용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