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나 러시아 전투기 기수쪽에는 요런 광학장치가 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적외선을 탐지하는 센서로 표적을 탐지, 추적하는 장비임
표적에서 나오는 적외선, 즉 열을 탐지하는 거구, 이 탐지한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음ㅇ
물론 센서의 폭이 좁기 때문에 요리조리 센서를 스캔해서 일정 간격으로 갱신시키거나
하나의 표적만 계속 쳐다본다던가 하는 것도 됨
상대가 레이다 전파를 감지하지 못하도록 레이다를 끄고,
이 IRST로 조용히 적을 찾거나 조준하는 전술도 물론 있음 ㅇㅇ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다른 기체랑 데이터를 주고받아서, 삼각측량을 하거나
다른 센서와 조합해서 거리까지 나름 정확하게 계산한다던가 이런 것두 되구
그런데 미국의 전투기들은 이러한 IRST를 그다지 많이 장착하지 않았음
강력한 방해전파를 뿜뿜하거나, 낮게 날아서 레이다로 포착하기 힘든 소련의 폭격기를 상대하기 위한
미해군의 F-8이나 F-14같은 기종들이 가끔 달구, 미공군 기체는 장착한 모습을 거의 보기 힘듬
세계 최강이라고 알려진 F-22도 나중에 필요하면 달자며 공간만 만들어 두고 안달았는데,
개량을 진행하면서 그 공간을 다른 전자장비를 채우는데 쓰고, 결국 IRST는 안달았음
물론 지상의 표적을 조준하고, 유도용 레이저를 쏘는 일종의 열영상 카메라인 타게팅포드가 있고
점점 이 타게팅 포드의 사용량이 늘고 아에 공대공 임무에도 장착한 모습도 자주 나왔던 거루 기억하는데
이거는 사실상 열영상을 띄어주는 카메라고, IRST처럼 자체만으로 적극적으로 표적을 탐지, 추적하는게 어려움 ㅇ
레이다가 탐지한 목표로 카메라를 돌리거나 고정하는 기능은 갖추고 있어서, 레이다로 조준한 표적의 영상을 띄우는건 되는데
그런 연동이 없다면 넓은 범위를 이 좁은 카메라의 화면를 보며 계속 이리저리 돌려야되는데..사실상 무리지
그런데 요즘은 드론이니 스텔스기니 하는 위협이 상당히 흔해지고 있는 상황임
F-35부터는 360도 전 방향의 적외선 물체를 커버하고, 360도 전 방향의 적외선 화면을 헬멧에 씌어주는 EO-DAS와
사실상 타게팅 포드의 기능과 IRST의 기능을 함께 갖춘 EOTS를 기수 하단에 고정으로 내장하고 있음
지금의 F-22도 못하는, 레이다를 끈 상태에서도 은밀하게 주변을 탐지하고, 적을 발견-공격하는 것도 가능함ㅇ
보스맨 2022/05/31 02:00
한가운데 떡하니 뻗어있으니까 꼭 꼬추같네
venom_k 2022/05/31 02:01
대물이여 대물
역학공학과 2022/05/31 02:02
니까짓게 커봤자...지...
VF-31A 카이로스 2022/05/31 02:03
미국 6세대 전투기는 레이더없이 irst만 달린다는거 같은데
데스피그 2022/05/31 02:05
완전히 빼는거로 확정이 되러나 싶긴 한데
NGAD 자체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센서떡칠의 하나의 전투기가 아닌,
공중지배를 위한 "체계"로서 기존의 전투기의 방식과 개념을 탈피한 무언가가 아닐까 싶음
요히라 2022/05/31 02:04
...뭐야 왜 시꺼먼 것만 죄다 올라와있어
MN씨 2022/05/31 02:04
중간중간에 적외선조차 흡수되는 느낌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