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이랑 a7m4 그냥 직접 만져보고 왔습니다.

와이프한테 말했더니 언능 직접 구경다녀오자고 그래서..;
소니 압구정점은 20년쯤 전에나 지금이나 항상 그자리라 좋네요. 친절하기도 하고..
우선 소감은 예전의 좀 조악해보이던 바디 만듦새보단 나아졌긴 해도 아쉬운 건 여전하네요.
두 제품의 LCD와 EVF차이가 생각보다 엄청 큰 차이는 아닌 거 같지만 확실히 있긴 했고
일단 Z9를 쓴지 좀 되어서 기계셔터 자체가 역체감 엄청난.. a1 전자셔터가 낫긴하네요.
마음은 걍 한방에 a1인데 가격이랑 렌즈 들일 거 생각하니 제 쓰임새는 딱 a7m4고
막상 만져보면 그립감 디자인 차이도 거의 없거니와 JPG 결과물도 안 까봐서...
그리고 얼굴 인식AF는 생각보다 우와~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신형 렌즈들의 성능이 좋아서 결과론 적으로 쨍하게 잘 박히는 듯한?
암튼 언능 사서 다음 여행때 써보고 싶은데 간만에 즐거운 고민이네요.

이렇게 3 렌즈로 시작하고팠는데 마침 뙇

와이프는 이미 a1을 살 걸 예감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