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80615

구형기종으로 공연 또는 야간사진 잘 찍는 방법 질문

저는 K-5 기본모델 + 77리밋을 쓰고 있습니다.
둘 다 상태가 안좋은 것 같고 뿌옇게 나와도 그냥 쓰다가
지난 주에 을지로에서 수리맡긴 후 크리닝 + 바디 렌즈 핀교정을 하니 핀이 이전보다 잘 맞도록 손 봤습니다.
부연설명을 더 하고 싶지만... 줄이고..
우연히 5/28일 토요일에 노들섬에 문화 무슨 공연이 있어 다비치랑 2팀정도 더 나왔고
저는 늦게갔지만 거의 맨 앞쪽 근방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거리가 멀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거리가 있어 50-200 물번들로 매뉴얼 노출로 촬영을 했는데 (거의 다 200mm 최대 망원, 손각대)
사진을 보니.. 거의 촛점이 안맞은게 많네요.
비교적 맞았다고 해도 쨍한 맛이 없어 마음에 들지 않는데..
현재 K-5와 물번들로는 이 이상 어려운걸까요? 77리밋으로는 너무 멀어서 안찍었습니다.
어쨋든 실내, 공연, 게임쇼 같은 곳에서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일단 저는 헝그리기 때문에... 돈이 덜 드는 방향으로... ㅎㅎ;
1. da, da L 55-300을 구한다.
2. 탐론 또는 시그마 구형 70-300을 구한다.
3. 탐론 또는 시그마 70-200 f2.8 구형을 구한다.
4. 바디를 k-3로 교체한다.
5. 바디를 k-1로 교체한다.
6. 추가 바디 영입(고감도 + 칼핀)을 고려하고
니콘 d3x, d750, d780 또는 캐논 오두막, 오막삼, 6D 또는 6DM2 를 구한 후
저렴한 70-300이나 70-200 f2.8 구형, 85.8 정도를 구한다.
대파 등은 무리입니다.
여기 찍은 공연사진(연예인) 올려도 문제 없을까요? 문제되면 말씀해주세요.
사진이 많아서 몇 개만 올리는거고. 보시면 역시 별로지만..
제 생각에 일부는 핀이 그래도 맞고 잘 찍힌 유형이고
일부는 핀이 안맞았거나 블러가 생긴 사진입니다.
더 심하게 흔들린건 당연히 안올렸습니다. ^^;;
(보정없이 jpg로만 변환 후 업로드 했습니다. 역시 야간으로 갈수록 문제가 생기는듯)
IMGP7550.jpgIMGP8263.jpgIMGP8285.jpgIMGP8353.jpgIMGP8411.jpg

댓글
  • PAPIYA 2022/05/30 11:57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405195
    옛날 K-5라면 SAFOX9니까 축상색수차에 AF가 속기 딱 좋겠네요. 77리밋의 색수차는 나름 선방했다고 하지만 어쨌든 태생이 FA라는 점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점에서 렌즈보다 바디를 바꾸시는게 나을것 같고요.
    공연사진은 배우가 무대를 좌우로 움직이지 배우와 촬영자의 거리가 크게 변하는 환경은 아니기 때문에 저조도 AF-S를 보시는게 맞고, 이쪽이라면 타사는 필요없습니다.
    니콘 구형바디는 핀이 나갔는데 펜탁스 K-1은 핀이 맞는 황당한 경험을 겪으실수도 있어요.
    저조도 AF-S에 한정하면 펜탁스 K-1에 43리밋이, 니콘D750에 50.8G보다 AF가 빠르고 정확한것을 교차검증 하였습니다.
    이 표에 의하면 K-3까지만 가셔도 큰 개선을 느끼실 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K-3 MarkIII같은 끝판왕이 별도로 있긴 하지만 가성비 우선이라시니 제껴놓고 요 안에서 찾아봅시다.

    (2yrzD9)

  • 에버푸리 2022/05/30 13:07

    와.. 이런 대단한 자료라니.. 감사합니다.
    글에도 있지만 77리밋으로 찍은 건 아니고 50-200물번들로 대부분 200mm 정도에서 촬영했습니다. 결론은 K-3, K-1 이후 바디로 교체하는걸 권장해주시는군요.
    답변 너무감사드립니다. 앰버서더님~!

    (2yrzD9)

  • PAPIYA 2022/05/30 13:10

    아아닙니다ㅎㄷㄷ
    저는 작년 앰버서더였고 올해는 플루토 작가님께서 앰버서더가 되셨으니 저는 빨리 잊혀져야...

    (2yrzD9)

  • HB2 2022/05/30 16:21

    차라리 핀 문제라면 미러리스로 가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미러리스의 af-s에서는 (촬상면)위상차+컨트라스트 를 듀얼로 af를 잡아서 정확한 af를 잡아주게 됩니다.
    최대한 저렴하지만 최대한 일정이상 성능을 내는 기종은
    소니 a6000, 캐논 m50, 삼성 nx500 이런것들을 추천드립니다.
    조금 돈을 쓰실수 있으시면 물론 상급기 미러리스를 가면 af에서는 더이상 스트레스가 없겠죠.
    물론 핀교정 잘된 최신 DSLR도 역시 핀 정말 잘맞긴합니다. 주변부로 갈수록 잘 안맞는게 스트레스지만요.

    (2yrzD9)

  • 에버푸리 2022/05/30 16:31

    답변감사드립니다. 제가 찍기야 찍지만 잘 아는 것은 아니어서..
    저게 블러인지, 렌즈 또는 바디의 핀 문제인지? 이런 것을 정확히 몰라서요.
    야간이고 삼각대 없이 촬영하니 충분히 약간 흔들렸을 수도 있거든요.
    eos-m1이 있긴한데 잘 안써서..
    a7m4 정도면 아주 훌륭하겠네요.. ^^;;; ㅜㅜ
    확실히 헝그리 및 중고로 구하는 제품과
    새 제품과 여러 렌즈 + 각종 장비를 구입하려면
    사진이 돈이 좀 드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2yrzD9)

(2yrz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