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교황청의 장관급 인사가 됐던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2022년 5월 29일 오늘 방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일 삼종기도를 마친 후
발표한 신임 추기경 21명 중
유흥식 대주교도 이 명단에 포함됨에 따라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세 추기경에 이어
역사상 네 번째 한국인 추기경이 되었다.
교황청 각 성(省)의 장관은 추기경이 맡았고
추기경 아닌 사람이 맡게 될 경우
나중에 추기경으로 서품되기 때문에
성직자성 장관 임명 당시 대주교였던
유흥식 추기경도 곧 추기경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그동안 지배적이었다.
지금까지 한국인 추기경이었던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은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이었던 반면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청 장관 출신이라는 게
기존과 다른 점이다.
아울러 80세 미만 추기경들에게는
교황 선거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자격이 주어지는데
올해 78세인 염수정 추기경과 함께
올해 70세인 유흥식 추기경도
콘클라베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chapricecake 2022/05/29 21:16
한국인 교황이 나오는걸 볼 수 있을까?
아마 통일이 더 빠르겠지
상행 2022/05/29 21:17
교황은 만장일치제라 힘들듯
루리웹-0010000340 2022/05/29 21:17
콘클라베
만장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