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사람 하나 구원했다.

편의점 일하는 유게이임.

방금 왠 할머니 분이 현금 120만원 들고와서 손자가 폰 뿌셨다고 기프트카드로 돈 보내달라고 했다고함 

근데 할머니가 좀 편찮아 보이는데 뭔가 좀 눈물자국보여서 아 이거 사기라고 했다. 

근데 우리 손자번호인데 왜 사기이냐 

어르신 이런고 사기에요 하더라도 요즘 기프트카드로 결제 안해요. 이 돈 가지고 가셔서 손자분 한테 맛있는거 사드리세요.라고 하고 보냄 

그러자 진짜 이냐? 묻길래 손자분 번호 보여주시면 제가 연락해드린다해서. 

연락까지해주고 도와드림.

휴. 피싱범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