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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군 정착했네요..저렴저렴..

바디를 A7M3에서 A7C로 바꾼후 꽤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원래 렌즈가 1635GM, 탐론 2875, 소니 85.8 로 나름 밸런스 잡힌(...?'_') 렌즈군 이었습니다만..
뭔가 화질면에서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이에 렌즈군을 한번 개혁했었던게
1635GM, 시그마 아트 50, 시그마 아트 105mm 마크로
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화질은 진짜 만족 스럽더군요.
허나....
50.4를 맛보는 바람에 이젠 1.8위 조리개가 조리개로 안보이는 후폭풍이 발생 ㄱ-.....
고민에 고민에 고민 끝에
진짜 고민 끝에
1635GM과 105mm마크로를 방출하고
시그마 아트 24, 시그마 아트 85 신형
을 영입하고 턴을 종료 (...)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찍을때는 24mm로 실내외 어떻게든 잡아서 찍는걸로 하고
그외 상황에서는 50mm를 메인으로.
실외에서는 85mm를 메인으로 찍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화질은 참 좋네요 ....아트가 ㅡ_-

댓글
  • 쿠쿠다스 2022/05/28 17:23

    시그마 이자식. 참좋죠.

    (pDZinl)

  • 오사카자영업 2022/05/29 14:48

    50은 원래 써봤는데 무겁지만 좋았고
    85신형은 진짜 85금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좋더군요..
    24는 50과 함께 DG DN 리메이크 판 나올것 같긴 하지만...무게도 성능도 가격도 너무 맘에 들어서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pDZinl)

  • 디스크맨 2022/05/28 19:07

    A7c로 기변하시면서 기기에 대한 아쉬움은 없으셨어요?

    (pDZinl)

  • 오사카자영업 2022/05/29 14:51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메모리 카드 슬롯도 한개 밖에 없고, 버튼/다이얼 수가 확 줄어서 조작할 때 M3비해서 불편하고..
    세로그립을 달수가 없으니 그립감/뽀대감/렌즈와의 밸런스도 부족하고...
    그런데 사용하면서 굉장히 만족중입니다..
    이유인즉
    1. 스위블 액정
    이전 세대 바디에 대체 왜 틸트 액정을 고집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편합니다
    2. 동영상 촬영 시간 제한 없어짐
    동영상을 자주 촬영하진 않았지만, 한번 촬영하면 길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다 끊고 하다 끊고 했었거든요. 그 제한 사라진게 엄청 편하더라구요
    3. 미묘한 이미지 품질 상승
    제 눈이 이상한건지, 렌즈가 바껴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m3보다 a7c의 이미지가 좀더 제 입맛에 맞더군요 'ㅅ'
    4. 디자인
    a7c를 은색바디로 샀는데, 이게 참...10대때 부모님꺼 얻어 쓰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오는
    제 취향 스트레이트로 꽃힌 디자인이라..하앍하앍...
    ....
    뭐 그래도 돈이 더 많았으면 a1이나 a7m4 샀을거 같아요 -_-....
    이 가격대해서는 a7c가 최선이라 생각해서 고른거쥬 ㄷㄷㄷ

    (pDZinl)

(pDZi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