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 탐론 70-180] 다대포 해수욕장 마누라랑 반려견이랑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편히 쉬다가 바다가 보고싶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어 덥진 않았내요 점심시간이라 빛이 샤랄라 내리는 사진은 못찍었지만 우리 마누라랑 반려견 이쁘게 담고 왔습니다.

이웃나라에서 시집온 마누라랑 월남에서 날라온 반려견입니다ㅎㅎ 타국에서 잘 적응해주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카이트 서핑 이라고 하나요? 부산이 고향이지만 수영은 전혀 못하는 저로썬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평일이라 한적하니 사람들도 많이 없었습니다.

월남 하롱베이 출신인데 이녀석도 저와 같이 물을 무서워 합니다 ㅋㅋㅋㅋ

바다에게 인사하는듯한 모습 ㅎㅎ 사랑스럽습니다.

월남에서 만나 한국까지 따라와준 우리 마누라 오랜만에 사진 찍어 줬는데 좋아해줘서 고맙내요.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가장 까다로운 클라이언트가 마누라라고... 돈도 못받고... 잘 찍어줘야 본전인..

우리 마누라 바다만 가면 항상 하는 포즈 ㅋㅋㅋ

김치이이이이이~~

좀만더 가까이 놓고 찍을걸....

20대 초반부터 해외에 있다 최근 들어왔습니다. 힘차게 뛰는 리무처럼 한국에서 다시 열심히 살아볼렵니다!!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