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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 올라 가는거야~! 가는거야~!
저게 천육백만원이라고?
헐. 직접 만들어도 되겠네
에스컬레이터 잘라 놓은거 같이 생겼는데..저게 저리 비싸면 ...
에스컬레이터는 얼마나 비싼거야?
이유 수지양도 하는데 나도 오늘부터 일끝나구 아파트 계단 타는거얏 나와의 약속!
백오십구십오...엉? 천오백?
작은 에스컬레이터라고 생각하면 그럴만도
얼마전에 계단만 있는건물 나왔는데
저 운동기구의 건물화인거죠
빠른 에스컬레이터?
효리가 말했죠.
sns에 자기 사진 다 엄청난 컨셉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결코 그냥 나오지 않는다고.
수지는 이쁜데도 노력하잖아.
김사랑은 이쁜데도 콜라겐 먹잖아.
근데...
나는? 나는? 뭐하는데?
TT
계단 오르는거 힘들던데 그거랑 같은거겠지
계단 오르는게 무릎에 안좋다고 한걸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아닌가보내요
저거 되게 재미 없음.
저거 말고
이거 하셈. 그냥 뒤지는거임.
어려운 기술도 아닌데 천오백????
이번에 헬스장에 들어왔는데 비싼거였네ㄷㄷㄷㄷ
[부연설명] 19세기 영국 교도소에서는 죄수에게 고통을 주고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중노동을 하는 중노동 법이 있었음. 감옥살이기간동안 죄수는 의무적으로 노동을 해야 했는데 1818년 윌리엄 큐빗이라는 영국의 한 기술자가 중노동 고문기구인 트레드밀을 발명함. 죄수들은 가로로 누인 원통 모양의 계단차 위에서 계속 걸으며 물레방아처럼 원통을 굴려야 했고, 이 회전력을 이용해서 곡식을 빻거나 물을 퍼올렸다고 함.
트레드밀의 어원 자체가 Tread(밟다)+Mill(공장, 반복기계)의 뜻임. 짤방은 소규모 트레드밀 모습인데 한번에 수십명씩 붙어야 하는 대규모 트레드밀도 있었다고 하며, 이 트레드밀은 죄수들에세 심리적 공포와 스트레스를 주다가 1898년 인권 보호를 위한 교도소 법이 통과될때까지 사용됨. 이후 1968년 에어로빅의 창시자인 케네스 쿠퍼가 만든 트레드밀이 NASA의 우주인 훈련기구로 공급되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들의 건강과 운동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트레드밀이 운동기구로서 대중화되기 시작함.
다리로 체중을 들어올려야 운동이 되는데
저 스테퍼는 상반신은 고정된 위치에 있고
다리 위치와 모양만 비꾸는거라서 운동이 안 되더군요.
시간 낭비인 듯.
헬스장까지 올라가는 건물 계단을 이용하는게 더 낫습니다.
사실 나름 가성비가 있는 아이템인게...
계단 있는 건물이 더 비싸지 않나요?
디딜 방아 강추.
장점: 간식 제공
단점: 한 발씩 돌아가며 발달시킴
우리아파트 피트니스에도 3갠가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