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요, 이거 입고 가요."
"어? 이건..."
"밀레니엄 공돌이부에 의뢰해서 만든거에요."
"아마 신형 소재에다가 움직이기 편하게 설계했다고 하니깐..."
"...유우카..."
"뭐, 이번에는 다치지 마시라고"
유우카는 애써 고개를 돌린다. 눈가에 고인 눈물을 감추기 위해서 이리라.
"이번에도 다쳐서 오면 정말 혼날 줄 알아요!!"
"....어디가는지는 안물어봐?"
"...트리니티 학생들이랑 사건 잘 끝내시고...웃으며 돌아오세요..."
"혹시 필요한거 있으면...민폐라 생각말고 연락주시고요...밀레니엄 학생들이라면 성심성의껏 도울테니깐."
"전 평소처럼 샬레 청소하면서 기다릴께요."
"...그래, 갔다올께."
"다녀오세요."
선생은 유우카가 준 방탄 조끼를 셔츠안에 입고는 문 밖으로 향한다.
샬레에는 남은 유우카는 홀짝 거리며 자신의 커피 잔을 비우고는
"후...잘 참았다...유우카...잘했어..."
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의자에 등을 깊게 묻고는 한숨을 내쉰다.
브륭브륭 2022/05/26 17:59
유우카야 늦지 않았다 당장 I.F.F 버리고 가방 챙겨서 센세를 지키면돼
도벨메이드 2022/05/26 18:00
아잇 씻팔 얼른 그려오지못해?
배니시드 2022/05/26 18:06
(잠시후)
선생: 다녀왔어~
유우카: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