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벼농사의 최고의 장점.jpg

한반도는 위도상 겨울이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1년에 벼농사를 단 한번 밖에 짓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장점 또한 있는데, 무조건 1년에 겨울이 한 번은 오기 떄문에 왠만한 병충해들이 죽고 리셋이 된다는 점이거든.

게다가 겨울에 병충해가 사라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농사에 가장 방해가 되는 잡초도 자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음.

반면에 베트남 같은 경우는 베트남 북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여름이어서 벼농사의 2모작이 가능하고

베트남 남부는 1년 내내 쭉 여름이기 때문에 1년에 3모작도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지.

그래서 1년에 벼농사를 통해서 생산되는 쌀의 총 생산량만으로 따지자면 베트남의 생산량 쪽이 훨씬 압도적임.

한반도의 벼농사와 베트남 벼농사의 장단점을 정리하자면은 한반도의 벼농사는 1년에 한 번 밖에 못하지만,

그 대신에 병충해와 잡초로부터 베트남보다는 훨씬 자유로운 환경을 가지고 있음.

반면에, 베트남에서는 1년에 2모작, 3모작이 가능해도 그만큼 잡초가 빨리 자라는데다가 병충해가 많아서 잡초와 병충해의

방해로 인해서 같은 면적에서 쌀을 1회 생산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오히려 한반도의 쌀 생산량이 더 높은 수준임.

즉. 같은 면적에서 벼농사를 할 떄의 1회 생산할 때의 생산량 부분에서는 한반도의 쌀 생산량이 앞서지만,

벼농사를 여러번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베트남에서는 이런 단점을 총 생산량으로 압도한다는 결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