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랑통닭 사건 트윗 작성자의 지인입니다.

일단 트윗 작성자는 치킨집에서 알바하고 있는 내 동생인데,

원래 우리 형제가 종교(특시 기독교쪽) 레퍼런스로 드립치고 그러는 거 좋아함.

(예를 들어 유튜브 Jolly 채널에 크리스 신부님 나와서 서양권 기독교 짤 보는 영상 나오면 동생이랑 자리펴고 같이 보면서 처웃음)

당시 트윗 올리기 전에도 나한테 카톡으로 사진 보내줬음.

 주문자분의 자신을 낮추는 언어선택 포지션이랑 쿵짝도 잘맞아서 아주 절묘함의 시너지 때문에 개웃겼고

또 날짜를 성경구절 숫자로 적어놔서 ㄹㅇ 미쳤다 싶었음, 보자마자 이새기는 진짜 천잰가 싶었고 얘가 트윗에도 올리니까 나도 좋아요 리트윗 하고 그랬음.

근데 반응도 좋고 공유도 많이 되고 그러니까 내가 동생한테 또 카톡함

그냥 이 상황 자체가 개웃겨서 행복하게 자고 일어났음.

그리고 얘 게시글 공유 얼마나 됐나 볼까 하고 보니까 뭔 사과문 링크가 쳐 달려 있어서 확인해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ㅋㅋㅋㅋ 평소에도 이새기한테 ㅋㅋㅋ

"아 노통이라고 줄이지 말고 랑닭이라고 하라고~" 이런 드립 가끔 치고 ㅋㅋㅋ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뿅뿅 ㅋㅋㅋㅋ

이상한 커뮤니티에서 꼬투리 잡히네 ㅋㅋㅋㅋㅋㅋ

암튼 좀 늦은 감은 있지만 해명하자면 이 새기 절대 이상한 커뮤니티 안함 (가끔 인방에서 참피 드립 나오면 못 알아듣고 나한테 참피가 뭐냐 물어봄)

뿅뿅같애도 착한 놈임 ㄹㅇ

근데 ㄹㅇ 좀 절묘하긴 하다 ㅋㅋㅋㅋ ㅅㅂ 개억울한데 이 상황조차도 난 그냥 처웃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누가 스위치 망가트리래

벌받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