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가 손흥민 '월클'이라고 안하는 이유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일이 뭔지 알기 때문.

2010년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 들어가고 아시안컵 선발에도 뽑혀서 상당히 강력한 유망주였음.

그때, 손흥민은 하루에 두시간 이상, 50번 이상 트윗을 날리며 팬 반응에 집중했음.

왜냐? 사람들이 자신에게 환호하는 모습에 취해 있었던 것임.

때문에, 갑자기 살도 찌고 몸도 굼떠지는 상황에 이르렀음.

시즌 경기도 잘 안되고, 그저 벤치 멤버가 되는 신세에 이름.

그래서 아버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함.

한국으로 복귀 시킨 뒤, 트위터 못하게 하고 공만 오지게 차게 함.

슈팅 하루에 1000개씩 때렸다는 훈련이 여기서 나옴.

이때 이후에 손흥민의 살이 오질라게 빠지고 축구 감각도 돌아옴.

그리고 나서 엄청나게 승승장구 하여 지금에까지 이름.

손흥민도, 손흥민 아버지도 이때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무진장 경계하고 있음.

그래서 매번 손흥민에게 기자들이 물을 때마다 손흥민은 겸손한 자세를 취함.

또한 손흥민 아버지 또한 '아들 월클 아님'이라 말하며 들뜨게 되는 걸 막음.

손흥민이라는 사람은 '월클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월클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걸,

손흥민도 손흥민 아버지도 잘 알고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