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7r3 -> a7r4 + eos r -> eos r5
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기변병(?)이 심각해져
a7m4를 보고 있는 1인입니다.
넘어가려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은
무게거든요. 소니 카메라, 렌즈 무게가
캐논에 비해 좋아서고.. 화질도 어마어마해서요.
eos r5 + 알오이 -> 1688g
a7m4 + 오이금 -> 1436
= 252g 차이..
그리고 오이금, 금령2, 금계륵2를 사용해보고 싶다는것도
큰 이유입니다(제 취미는 장비).
현재는 알오이, 알만두, 알아빠, 알계륵, 알쩜팔, 사무알, 아트사무식, 아트이사식, 16mmf2.8
정도로 구성해서 사용중인데
일단 소니로 넘어가면 오이금 원렌즈로 사용하다가
금령2랑 금계륵2 가격 정상화 되면
하나씩 들일려고 합니다.
하나 망설여지는 것 중에 하나는
색감인데(주로 제이펙 사용, 약간의 라룸 정도)
a7m4로 넘어가도 괜찮을거 같아서 고민중입니다(크룩, 소프트스킨 정도?)
eos r5에서 혹시 넘어가신 분 있으시면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굳이 다 팔고 넘어갈만큼 메리트가 있을까요?
이러저러한 상황을 따져보고 결국은 제가 결정할 문제이지만..
slr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2472726
캐논에서 소니로 넘어오신분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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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색감 만져보고 싶으시면 리뷰글에서 raw파일 다운 받으셔서 테스트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raw파일을 만지기에는.. ipeg파일 위주로 사용하거든요
캐논을 얼마나 오래 사용하셨는지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캐논을 필카 때 부터 사용하다가 가볍게 사용하려고 크롭바디 하나 샀다가 m4로 넘어온 케이슨데요. 아직 jpg로 바로 사용하는 경우는 웬만하면 캐논 가지고 갑니다. 소니는 raw 보정을 꼭 하는 편이구요.
그래도, m4 af와 35금이 넘 맘에 들어서 소니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 입니다.
R5와 M4사용중인데 렌즈보고 넘어오시는거면 충분히 메리트 있어요.
바디성능도 취향차이도 있고 개인차이도 있겠지만 사진찍는데에는 사실 큰차이난다고 보기 어려울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전반적인 만족감은 R5가 좀더 나은것 같지만 간혹 R5는 뭐가 압도적이고 M4는 뭐가 압도적이라고 말하시는분들 계시는데 그냥 걸러들으시면 될듯 싶어요.
다만 크룩이나 JPG만 보고 넘어오시는거라면 샘플 많이 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크룩이 크게 보정하지 않아도 요즘 스타일의 꽤 괜찮은 JPG를 뽑아내주는건 맞는데 쉽게 얘기하면 인스타그램 필터같은 개념이라 결국엔 유행같은느낌이어서 좀 실증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오오오!!! 하며 자주 썼는데 다른분들의 사진이 내사진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이 되는것같고 몇달전찍은 사진과 지금찍은 사진이 비슷비슷하다보니 결국 RAW보정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