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널 찾을 수 없을 것 같거든.
선생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응?
저같이 156센치나 되는
사람이 꽃밭에 들어가면 찾을 수 없다뇨.
꽃이 저보다 한 34센치 정도
더 크다면 모를까,
거기다 면적당 꽃의 밀도도 꽤 높아야 하는데
그런게 아닌 이상
왠만한 꽃밭은 제가 들어가도 다 보인다고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네가 꽃과 같아서
구분 할 수 없다는 비유적 표현이야.
...읏!
그런 거라면...
할 말은 없지만
가만 계산해보면 꽃을
선물해주는 것보다 효율적인 말이네요.
응? 효율적?
네. 그리고 경제적이에요.
보통 생화를 선물 받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시드니까
지불한 돈에 비해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경제적이지도 않잖아요?
하지만 선생님이 하신 말씀처럼
'네가 꽃과 같다'
는 말을 연인이 주고 받는 다면
'평생 시들지 않는 꽃과 함께 있다'
는 의미가 되기도 하니까
돈도 들지 않고, 평생 시들지도 않고,
말로만 이득을 얻을 수 있어서
상당히 경제적인 표현이에요.
그럼 나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얘기지?
...읏!
분명...
그런 말씀을 저에게 하시긴 했지만
선생님은 다른 곳에서
늘 과소비가 심하니까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하기는 어렵겠네요.
응... 그건 그렇지...
그러니까 앞으로도
제가 관리해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옳거니 드디어 정실로써의 본색을 드러냈구나 키보토스 매콤벅지
이것이 정실부인인가...
역시 정실 포스...
꽃..꼬옻....꼬옻추....
ㅍH도ㅍH릿 2022/05/24 01:13
이것이 정실부인인가...
아머왕 2022/05/24 01:14
옳거니 드디어 정실로써의 본색을 드러냈구나 키보토스 매콤벅지
여중생 란코 2022/05/24 01:14
오늘도 입에 단물이 고입네다
게헨나학원 선생님 2022/05/24 01:15
역시 정실 포스...
rollrooll 2022/05/24 01:15
꽃..꼬옻....꼬옻추....
따잃학상 2022/05/24 01:30
요오오오오오망
루리웹-0850130789 2022/05/24 01:33
이것이 정실의 품격
하트셉 2022/05/24 01:35
정실의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