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제가 5월부터 두 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대학원졸업장따기프로젝트, 또 하나는 모델링워크샵프로젝트입니다.
이 글은 그 중 두번째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로, 제 밥줄에 관련된 일이기도 하지요.
2022년 5월 9일, 카셀중앙역 근처의 DIY작업장 "함머타임 카셀"로 제 흙 40kg과 소조재료들을 들여보내야 했습니다.
흙 20킬로그램은 배낭으로, 흙 20킬로그램은 작은손수레로, 몇몇 재료는 자전거로 직접 옮겼습니다.
카셀미대의 공예실은 내부공사와 자체워크샵으로 제가 더이상 쓸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조만간 소조상을 한두개 완성하고 슬슬 모델링워크샵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여긴 렌트비용도 아주 싸고 나름 전기가마도 있어요.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 만 합니다.
사실 닷새 정도밖에 못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프로젝트가 워낙 위급한 상황이라서요 ㅎㅎㅎ
그래도 일단 사진은 몇 장 정도 올려봅니다.
진행되는대로 종종 올릴게요.
Hammertime Kassel의 내부사진입니다.
오늘, 일요일아침에 작업하고 찍어봤습니다.
일단….금손이십니다^^
어우 과찬이십니다 :)
쩌네요 ㅎㄷㄷ
저도 미대 나왔지만 미술로 먹고사시는분들보면 대단합니다
미술로 먹고산다고 하기엔 제가 너무 돈을 못법니다 (ㅠ.ㅠ)
네 고된직업이죠. 주변에보면 직장다니면서 하거나 그냥 부자집이라서 하는사람들이 참많았습니다. 전 디자인으로 빠져서 지금도 컴퓨터 잡고서 먹고살지만 순수미술은 어찌보면 정말 순수하면서도 가장 본인pr을 잘하는 세일즈마인드가 공존해야하는거깉기도합니다. 이건 진짜 아닌데.. 하는 화가 후배가 있는데 금수저라서 여기저기 갤러리 출품도 잘하고 어디 뭐 모임이나 협업있다면 잘껴서 합니다. 별거아닌걸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나타내는것도 잘하고요. 근데 뭐 그게 능력이니 그림실력이 형편없어도 그후배의 브랜드가 힘이생기고 뭐 나름 잘하고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