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교육주관이 바뀐게 맞긴하구나.

강형욱이 커밍시그널+긍정교육 방식으로 국내에 유명해진 이유가 있는데 당시 개훈련사로 유명했던 시저밀란이나 국내기준 이웅종소장등 '알파독'이론을 중심으로한 압박훈련을 불쾌해 하는 애견인들 강형욱의 긍정교육을 환호하기 시작했음.

그러니까 혼내지 않아도 교육이 가능하다! 라는 이미지가 강형욱에게 만들어짐.

대표적으로 한 개빠 블로그가 있는데 이사람이 예전엔 시저밀란의 문제견 제압훈련하는 캡쳐짤을 들고와서 동물학대라고 비난하고 강형욱을 칭송했는데 이제는 강형욱이 일부 심각한 문제견을 제압하는 장면을 캡쳐하며 동물학대라며 까는 블로거가 있음. 

근데 시저밀란도 알파독, 즉 서열론에 기초한 훈련법을 강조해도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개에겐 강형욱과 똑같이 긍정훈련으로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난폭하고 심각한 문제견에 한해서만 서열론에 기초한 압박+제압훈련을 시킴. 즉 현재의 강형욱과 크게 다르진 않음.  교육마인드의 기본 골자가 다를뿐이지(강형욱은 서열교육을 반대함)

얘기가 샜는데 실제로 작년말에 강형욱이 유튜브에서 말한게 있는데 처음 자신이 긍정교육을 알렸을때는 사람들이 서열교육(=알파독)을 방자한 학대를 저지르고 교육운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커밍시그널+긍정교육을 알린거래.

근데 아뿔싸.. 예전에는 교육을 방자한 학대가 문제였다면 이젠 아에 기본교육도 안하고 개를 위한다며 개의 문제행동을 방치하고 오냐오냐 하면서 그걸 긍정교육운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거야.  

거기다 강형욱이 판매한 3미터 줄이 있는데 강형욱은 당연히 시골같은 한적한곳,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3미터 줄을 늘려서 사용하라는 거였는데 개념없는 애들이 산책로등 사람 많은 곳에서 자기가 판매한 3미터 줄을 늘려놓고 사용하는 거 보고 뒷목을 잡았다고해. 설마 저걸 저기서 쓸 줄은 몰랐다고.

그래서 '이거 안되겠구나'싶어서 자기 이미지가 마이너스 되더라도 교육할땐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래.  그리고 이미 문제가 커진 난폭개들은 저렇게 강압적 압박교육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고. 

정리하면 과거 강형욱은 학대를 방자한 서열교육때문에 "혼내지않아도 커밍시그널과 긍정교육으로 문제행동을 잡을 수 있다!" 라고퍼트린 건 맞지만 이젠 최소한의 교육도 학대라고 주장하며 방치해서 문제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났기에 "압박교육할땐 해야해! 이건 학대가 아니야!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도덕 예절 교육 가르치는 것처럼 문제가 있을땐 이런 교육도 필요한거야!"라고 압박,제압하는 교육방식을 같이 보여주며 알리기 시작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