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주말 밤 보내고 계시나요?
하고픈 말이 몇자 있어 적어봅니다.
다행히 그리 진지하거나 문제를 야기할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
1달 전만 하더라도 집 장롱을 꾸며주던 35mm 카메라들이 좋은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도 주인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135 포맷이 너무 좋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치솟는 필름값과 현상비에 그리고 중형 포맷에 집중하기 위해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Fe와 fm2, 그리고 em 은 모두 예술의 한 부분을 전공하는 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전해졌고, f2 sb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네요.
아예 필름동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중형의 사진으로 그리고 지금껏 현상 못한 소형 필름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f2는 판매하시나요?
네.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름값 부담은 중형이 더하지 않나요? 치솟는 필름 값이 아쉽긴 합니다. ㅠ
작업을 거의 중형으로 하고 있어, 오히려 소형을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커지더라구요..
소형은 lx100m2 와 다른 풀프레임 하나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