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에 관한 한가지 잡썰

육회로 쓰이는 부위는 우둔살로

미국인들은 그 부위를 스테이크로 즐기지만

한국에선 구이로는 너무 질기다고 주로 육회로 소비한다.

============================================

즉 등심, 부채살 같은 마블링이 살살 피어있는 부위는 육회로는 쓰지 않는다는 소리지.

그럼 비슷한게 지방이 챠르르 깔린 참치는 회로 먹으면서 소고기는 왜 그렇게 못하느냐.

참치의 지방은 사람의 혀에서  녹는데 소고기의 지방은 한참 더 고온에서 녹으면서 고소한 맛을 내기때문이다.

그런데 얼마전에 배민에서 골때리는 광고를 봤어.

육회집인데 마블링 운운하는 ........  소키우는 입장에서  저게 미쳤나 싶은 놈이 있더라고.

암만 약을 팔아도 그렇지

육회에 마블링이 뭔 헛소리인지,

마블링이 낀 고기를 육회로 먹으면 제대로 녹지 않는 지방질이

이, 혀에 잔뜩 끼면서~  촛농을 씹은 것 같은 느낌이 되버림.

============================================================

육회 시켜먹을때 마블링 운운하는 놈은 반드시 걸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