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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으면 연애전에 말하는게 맞지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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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혼한지 알겠다.
사고 방식이 정말 다르네요.
본인이 가해자인가 보네요.
요즘은 이혼이 흠이 되진 않지만 말 못할 사유의 가해자라면 치명적이겠죠.
기출변형이겠지 하고 봤는데,
그냥 직독직해였어.
이혼한게 어때서 말을 못하냐? 그걸 이해 못하면 그만 만나면 되는거고, 이해해주면 전생에 좋은 일 한거고
전에 소개팅을 한 적이 있음.
3살 연상이었고 돌싱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크게 상관없어서 그냥 만났음.
사람 차분하고 교양있고 성격도 좋아보여서 일단 마음에 들었음.
아...직업은 한의사인데 서울 변두리에 자기 건물 있고 거기에 한의원 있음.
여차저차해서 애프터까지 하고 두 번째 만났을 때 이 분이 사실은 6살 된 딸이 있다고 얘기를 했음.
잠시 멈칫하다가 "아, ...제가 아직 아빠가 될 준비가 안돼서..."라고 말함.
...인연은 거기까지였음
호올리쒯
결혼을 아예 배제한 만남이 아닐텐데 저런 중대한 걸 숨긴다고?
저런 깝깝한.....
저럼 안돼징~ 평생 숨긴다고 숨겨지는것도 아니고
"내 잘못이네 내가 나쁜 년이네" 이거 계곡살인사건 살인자 이은해가 썼던 화법인데...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화법
이혼사유가 자신한테 있었을 지도요.
오.. 고구마 ㄷㄷ
글 시작엔 다시 결혼할 마음 없어도 라고 해놓고
결혼하고 나서 말하면 안되냐는거 무슨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