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그래, 네가 꽃밭에 들어가면...
어? 왜?! 어째서?!
왜 들어가면 안돼?!
어? 그, 그게...
혹시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
준코... 먹다니?
이즈미가 그랬단 말이야...
준코 준코. 사루비아 꽃 먹어 봤어?
꿀맛나! 완전 달콤해!
응? 꿀맛이 난다고?
꽃이니까 당연하지만...
어떻게 먹는 건데?
꽃밭에 있는 사루비아 꽃을 하나 따서
통째로 씹어먹으면 돼!
그래서 있다가 먹으러
갈 생각이었단 말야!!!
사루비아가 맛나긴 한데
그렇게 아쉬워 할 정도는...
안 그래도 이번 달 간식비도 위험한데...
꽃밭에 들어가지 말라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들어가지 말라고 하니까
이유가 있는 거겠지?
그럼, 별 수 없지 뭐...
준코...
선생님이 간식 사줄게...
어? 정말?
그런데 갑자기 왜?
선생님 말을
잘 들어줘서 주는 상이라고...?
그래? 가끔 이런 상도 좋네!
고마워, 선생님!
히후미, 아루, 이즈미, 미도리, 코하루, 아코,
준코 날개때문에 등 부분이 다 드러나 있다던데 한번 손으로 문질러 보고싶다
움푹 들어간 척추 라인따라 손가락으로 스윽~ 하면서 위아래로 문질문질 하면 부드럽고, 엄청난 리액션 해줄거 같은 느낌
진짜 있음직한 내용인데 ㅋㅋ
사루비아 맛있지
그러고 보니 사루비아 원래 이름이 샐비어였지 아마
나도 어릴 때는 사루비아로 알았는데.
지금 보니 준코 머리색 때문에 샐비어랑 절묘하게 맞네...
이 시리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