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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 자급자족의 길

지금부터는 식사 준비에 필요한 대부분의 채소는 자급자족입니다.
생채는 텃밭에서 뜯어 먹고 숙채는 마당숲에서 채취합니다.

저는 파종을 빼곡하게 합니다.
뜯을 때도 솎아서 뽑지 않고 가위나 손으로 똑똑 끊어서 채취합니다.
그래야 연하고 더디 자라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드문드문 파종하거나 솎아주면 빨리 꽃대가 올라오고 빨리 끝나더라구요.
속성 재배는 납품하는 농가의 필요덕목이지
자급자족 텃밭에서는 오히려 천천히 자라는 것이 좋지요.
두 대야나 뜯었네요.
그래봐야 두 내외가 두 끼에 다 먹습니다.
요즘 솎아서 뜯는 쌈채가 야리야리해서 성숙한 잎보다 더 맛있습니다.
쌈채로 쌈 싸먹고 샐러드 만들어서 매일 매일 많이 먹습니다.


샐러드 소스 만드는 팁
(1) 필터링하지 않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사용 전 반드시 흔들어 주어야)에
양파 다져넣고 함초소금(없으면 그냥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넣고 섞어서 채소에 살짝 버무려 준다.
(2) 샐러드용 파마산 치즈를 중간과 윗면에 뿌리고
(3) 발사믹 소스를 샐러드 위에 그림을 그리듯 살짝 뿌린다.

시간 없고 귀찮을 때 샐러드 소스 만드는 초간단 팁
(1) 상*우유에서 나오는 유기농 요쿠르트 반 통을 채소 위에 붓는다.
(2) 파마산 치즈를 위에 뿌린다. 끝!

숙채 만드는 팁 (취, 뽕잎, 오가피..)
(1) 소금물에 데친다.
다 자란 거센 잎을 먼저 넣고 조금 기다린 후에 어린 잎을 넣는다.
뒤적거리다가 잎줄기를 눌러 보고 적당히 물렀을 때 꺼내서 찬물에 헹군다.
(2) 데친 나물을 적당히 짜서 (너무 꼭 짜도 별로임) 쫑쫑 썬다.
(3) 된장에 매실액, 다진 마늘, 표고가루(못생긴 표고를 말려서 가루 내어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음)를 넣고
잘 섞은 후에 데친 나물을 양념한 된장에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4) 깨 갈아 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살짝 버무린다.


뜬금포 요리 블로거??? ㅋㅋㅋ


2T0A5856_p.jpg
앞 쪽에 긴 채소가 루꼴라입니다.
피자 위에 얹는 이탈리아 채소인데 샐러드에 넣으면 단맛이 살짝 느껴지는 아삭한 맛이 좋아요~
2T0A5858_p.jpg
https://blog.naver.com/kimsarts
댓글
  • 오양골金完起 2022/05/20 14:52

    같이 먹어요~

    (ArpSaK)

  • 고래공주 2022/05/20 15:45

    앙대요~ 되요~ 되요~ 되요~ ㅎㅎ
    주말에 새 잡으러 가시겠네요. ^^

    (ArpSaK)

  • 오양골金完起 2022/05/20 15:52

    배터리 충전 중입니다. ㅎㅎ

    (ArpSaK)

  • 고래공주 2022/05/20 15:54

    음.. 주말과부 삘인디..
    관대하시네요. ㅎ ^^

    (ArpSaK)

  • 오양골金完起 2022/05/20 16:03

    ㅋ~ 들어오지 말래요.ㄷㄷㄷ

    (ArpSaK)

(ArpS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