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츠하가 실은 린제를 악의없이 만만하게 보고 있으면 재미있을거같음

린제가 프로듀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뻔히 다 알고 있지만,

프로듀서는 결국 자기와 결혼할거고 린제는 실연할거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태면 좋겠다

자신과 린제의 조건을 비교해봐도 이건 내가 밀릴리가 없는 싸움인데? 하는거지

프로듀서가 약25세에 자기는 20세, 린제는 16세. 일단 나이차에서부터 유리하고,

린제는 예쁘긴 하지만 아담한, 노골적으로 말하면 남자들이 성적으로 매력을 느낄만한 체형이 아닌데

자기는 키도 크고 스타일도 좋은, 확실하게 우월한 신체조건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재력도 있어서 프로듀서를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줄수도 있음.

지금은 아이돌 활동을 충실하게 하고 있으니까 놔두고 있지만, 

결국 아이돌은 그만둘때가 오는거고 그러면 프로듀서와 결혼해야지 하고 이미 마음속으로 계획을 다 잡아둔 상태에서

린제의 프로듀서에 대한 사모를

'결국 실연할거라 정해진 훈훈하고 덫없는 연하 친구의 연심' 정도로 생각하면서

곁에서 마음 편히 보고 있는거면 좋겠다.

이 설정의 포인트는

1. 나츠하는 이미 프로듀서는 자기와 맺어진다고 이미 확신하고 있음

2. 린제를 아예 적수라 생각조차 안하고 있지만 악의는 없음

인 부분

어느쪽으로 굴러가도 재미있을거야

나츠하의 예상대로 린제가 실연해도 재미있고, 반대로 나츠하가 실연해서 멘붕해도 재미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