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베온이 아니라도 카메라 센서의 공정 미세화가 멈춘지 오래죠
삼성이 발을 빼기 직전 몇년간은 소니와 삼성간의 공정 경쟁도 치열했던거 같은데
삼성이 발을 빼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소니 공정은 그대로고
타사는 그 소니 공정도 못 따라잡았고
모바일 카메라 센서는 그후로도 계속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었고요.
따로 개발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카메라 센서도 반도체고 일반 반도체 공정 미세화 하면 센서 미세화도 자동으로 되니까요
어쨋든 공정 미세화가 예전에 되던 만큼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면
그래서 지금 풀프 센서도 최소 22~30nm 정도까지 도달했다면
포베온 특유의 발열도 잡았을테고 타사의 센서 게이트 같은 사건도 없었겠죠.
공정이 미세화 할수록 발열은 줄어드니까
또 카메라 시장이 충분히 커서 AP 개발도 충실히 진행되었거나 혹은 모바일이나 다른류의 칩을 대량 주문해서 갖다 쓰는게 가능했다면 포베온 특유의 베이어보다 몇배나 느린 속도도 감당 가능했을테고요.
https://cohabe.com/sisa/2466298
포베온 풀프 센서 개발에 차질이 생기는 것도 결국 자본과 공정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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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아날로그 회로라 디지털회로에 비해 미세화로 얻는 이점이 작기는 합니다. 포베온 방식이 워낙 어려운 센서라... 그런것도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기술적인 맹점도 상당합니다. 메릴센서 이후로 콰트로 센서로 선회한 것도 먼가 기술적인 걸림돌이 생겼다는 것이 시그마동 분석입니다. 또한 포비온은 한국기업 동부하이텍에서 만들고 있었는데 메릴 센서부터 sd1 950만원 출시처럼 고화소 포비온을 뽑아냈는데 엄청난 자본이 투입돼야하는 비싼 센서였습니다. sd1m으로 겨우 200만원대로 낮추고 sd1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600만원대 시그마렌즈를 살수있는 쿠폰을 뿌린 것은 전설급의 사건이죠. 그냥 기술적으로도 난제가 많고, 수율도 최악수준. 돈이 문제가 아닌 어디 벽에 부딪힌 상황. 콰트로는 포비온+베이어센서라고 안티도 많으니..
1.7크롭시절 약 1400만화소를 때려박아 약 460만화소짜리 이미지를 만들던 시절에야 포비온이 진가를 발휘했으나, 문제는... 시장이 고화소 이미지 마케팅이 판을 치고, 그걸 따라가기 위해서, 포비온으로 1500만화소짜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4500만 화소를 때려박아야하는 메릴센서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요... 지금 시장에 하이엔드급이 2400만화소짜리 베어어센서를 출시하는데 시그마가 이 트랜드를 따라가려면 메릴센서기준 7200만화소를 투입해야합니다. 보급기 이미지크기 따라가야하는데요... 그냥... 머랄까 지금 포비온은 벽에 부딪혀있는 상황
지금 동부 하이텍도 수율맞추기 힘든 상황이고 시장의 타사 고화소 경쟁은 이미 460만화소로 감당되던 1.7크롭 포비온 2세대보다 어려운 지경으로 판단됩니다. 소니가 이미 6100만화소 베이어센서를 만들었고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파일을 만들려면 메릴기준 시그마 센서가 1억8천만 화소 데이터를 처리해야하고 칩셋은 애플이 설계해도 못 만들듯..
풀프레임 포비온은..........
고화소 경쟁은 개인적으로 포기 해야합니다.
소니 A7s시리즈나, 파나소닉 GH5s S1H같은 저화소로...
3천만화소로 1천만화소대를 만드는 새로운 FF센서로 가서,
포비온 센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동영상기능을 강화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해야하는데
애초에 시그마 포베온 센서가
600만~1,000만화소때 타사 베어어센서가 있을 때, 우린 1500만화소 써요였기때문에...
(고화소 마케팅의 원조 포비온...)
그런데 지금 베이에선서가 6,100만화소까지 도망간 상황이라서요. ㅋㅋㅋ
아 sd1m 정말 느려터졌는데... 시그마 sd14랑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났습니다.
그래도 sd1m 당시 이미지처리를 위해서 삼성의 프로세서 2개나 때려박은 비싼 카메라였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느려터졌는데... 지금 애플이 칩셋 설계해도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메릴방식으로 하면 6,100만화소를 사용해도, 포비온센서 2천만화소정도밖에 못만드는데..
SD1m 경험을 보면 칩셋 3~4개는 써야 타사 보급기 속도 따라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