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일찍해서 심심풀이글 하나 써봅니다.
아래 a9m2 vs a7m4 고민글이 있어 오늘은 이놈으로 해볼까 싶네요
두 기종을 말한다면
"썩어도 준치"
"디지털은 최신기종이 깡패"
라는 두 가지 문구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상세한 스펙은 slr리뷰를 참조하시면 되고
차이나는 포인트들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1. a7m4 우세
역시 최신기종은 깡패입니다. a7m4 우세한 부분이 많은데요
일단 바디의 세대가 다릅니다.
a7s3부터는 제가 생각할때는 5세대 바디라 생각합니다.
1세대 a7 a7r
2세대 a7m2 a7s a7r2
3세대 a9 a7m3 a7r3
4세대 a9m2 a7r4 a7c
5세대 a7s3 a7m4 a1
정도로 할수있겠네요
4세대와 5세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5세대로 넘어오면서 메뉴구조를 완전히 갈아 엎었습니다.
4세대까지 그 알 수 없는 메뉴구조를 5세대에서 직관적이고 분류도 나름 잘 하고
그리고 타사에서 다 지원하는 메뉴 터치도 지원하게 됐죠 허허허.
프로세서도 바뀌면서 부팅속도도 비약적으로 빨라집니다.
4세대 바디까지는 ... 진짜 소니라서 미안하다. 싶을정도로 부팅속도가 느립니다.
(키고 찍으려면 이미 아이는 도망가고없음)
a7m4정도만돼도 상당히 부팅속도가 빠르죠(아직은 타사보다 느리긴하지만 쓸만함)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룩과 s시네마톤을 추가했습니다.
이 크리에이티브룩 중 sh in fl등은 jpg로 그대로 써도될만큼 화사하거나 느낌이 좋습니다.
여기서 튜닝도 가능하니 색 잘만지면 충분히 jpg로도 촬영할 수 있게되죠
S시네마톤도 영상찍을때 씨네마틱한 느낌을 잘 살려줘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게 세대간 차이구요
다른것들까지 요약하면
1) 신메뉴, 메뉴터치
2) 부팅속도빠름
3) 크리에이티브룩 및 S씨네마톤, s-log등 지원
4) 포커스브리딩보정
5) 소프트스킨
6) 4k 60p(크롭)
7) 3000만화소
등 a7m4가 우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a7m4가 좋다? 그건 또 아닙니다.
썩어도 준치지만 a9m2는 a9m3가 나오지 않았으니 아직 가장 최신형의 a9시리즈입니다.
a9시리즈는 전자셔터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타사에서 출시되기 전까진 독보적이었는데요
전자셔터의 블랙아웃프리와 1/32,000지원, 젤로억제 등은 필요한 사람들에겐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포럼을 오래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a9시리즈와 a1시리즈만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중간중간 체험용으로 a7시리즈도 사용해봤지만 개인적으로
블랙아웃이 발생하는 바디들은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카메라가 피사체를 놓치지 않더라도 내가 놓치는 기분?
눈을 매우 빠르게 깜빡이면서 걸어보면 그 느낌이 납니다.
이까지였다면 또 모르겠지만
이 전자셔터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셔터랙이 없다는 겁니다.
a7m 시리즈는 전자선막을 끄면 셔터랙이 많이 느껴집니다.
전자선막을 끄면 1/4,000이상인가의 셔터스피드에서 보케잘림 현상이 발생해서 보케가 매우 지저분해집니다.
끄지도 켜지도 못하는 그 답답함..
타사처럼 셔터스피드에 따라서 자동으로 선막 on/off를 해주면 좋을텐데
소니는 그런 배려심이 없네요 ㅠ_ㅠ
그리고 블랙아웃 프리는 사진이찍히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af연산을 합니다.
따라서 연사 촬영시에 af성공률이 훨씬 높아져서 추적이 들어가면 af가 a9시리즈가 훨씬 좋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1/32,000 셔터스피트도 매우 장점입니다.
저는 1.2렌즈가 주력입니다.
정말 하나도 과장하지 않고 제가 사진을 찍으면 셔터스피드 1/12,000의 사진이 매우 많이 찍힙니다.
예전에 1/4,000 카메라로도잘찍엇는데 뭔 소리냐 싶겠지만
제가 주로 낮에 많이 찍고 1.2렌즈나 1.4 렌즈들을 쓰다보니 1/20,000 이상의 사진도 많이 찍힙니다.
nd필터를 전혀 쓰지 않아도 노출오버로부터 자유로우니 이 역시 매우 큰 장점입니다
(nd필터를 꼈다 뺐다 귀찮습니다 ㄷㄷ)
플리커프리도 지원하며 그리고 가변 셔터스피드를 지원해서 플리커를 좀더 미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요약하면
a7m4 우세
1) 신메뉴, 메뉴터치
2) 부팅속도빠름
3) 크리에이티브룩 및 S씨네마톤, s-log등 지원
4) 포커스브리딩보정
5) 소프트스킨
6) 4k 60p(크롭)
7) 3000만화소
a9m2우세
1) 블랙아웃프리
2) 젤로억제
3) 전자셔터 사용으로 보케잘림과 셔터랙 걱정없이 촬영가능
4) af추적성능 좋음
5) 20연사
6) 1/32,000 셔터스피드 지원
7) 전자셔터라 찍어도 찍어도 0컷
8) 쌍견장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물론 세부적인 차이에서 더 많은 차이가 나겠지만 제가 체감하는 요소들은
이정도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a9을 쓰기 시작하면서는 전자셔터를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를 사용하면 너무 많은 답답함이느껴져서
a9m2를 좀더 높게 평가하는데요
(사실 새제품 가격이 두 제품은 비교대상이 아님)
그래도 최신형이 깡패인지라 a7m4를 더 추천하는것도 사실입니다.
a9m2추천
1) 사진은 기본적으로 라이트룸 등으로 보정함
2) 1.2 1.4 렌즈들로 낮에 주로쓰고
3) 동체추적을 자주하며
4) 영상은 거의 찍지 않음
5) 블랙아웃극혐!
a7m4추천
1) 크리에이티브룩이 너무 이뻐보여서 크룩을 쓰고싶고
2) 영상촬영비중이 그래도 20%는 되며
3) 보케잘림 전자선막 이런거 잘모름
4) 최신기종의 빠릿함과
5) 소프트스킨 및 포커스브리딩 등이 필요함
에라이모르겠다 -> a1
이상입니다.
https://cohabe.com/sisa/2465162
vs 레이스 1탄) 소니 a9m2 vs a7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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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진짜. 어쩜 이리도 바디도 잘아시고 정리도 잘하시는지..
저는 그냥 "에라이모르겠다 -> a1" 파라..ㅎㅎ 비교할것도 없이 편~안합니다.^^;;
막 이것저것 재고 따지다보면
어랏? a1이 비싼게 아니엇네? 비싼데 비싼 아 이게아니구나 ㅠ 주륵
진정한 통합형 바디라 좋습니다ㄷ ㄷㄷㄷ
저는 잘모르겠어서 A1써요
그게.. 기승전a1은 아닌데 ㅠ_ㅠ 뭔가 쓰고나니 기분이..
마지막 줄이 답인 듯 합니다. ㄷ ㄷ
a7s3 + a7r4 + a9 = a1...에라이..ㅠㅠ
이게 기능의 반도 안쓰는데 그 반만큼이 a1에만 있음 ㅠㅠ
노뭘심장님 버젼 ㄷ ㄷ
m4 쓰지만 가끔 a9의 기능들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에이 a1 하려는데 돈이..ㄷㄷ
진짜 피부로 느껴지는 리뷰네요
제 경우는 사진 99%에 모두 라룸보정이라서
쓰면 쓸수록 A9M2 사길 잘했다 싶습니다
특히나 현업에서 쓰기에 딱 좋은 화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