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털 문제
보통은 이것만 봐도 거의 다 포기하는 게 현실이다.
저 많은 털들이 결국 도착하는 곳은 내 호흡기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지
그리고 저걸 관리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가? 나는 일에 치여서 그런 거 없다 ㅠ
2. 노견이 되든 사고가 나든 책임을 끝까지 질 수 있을까?
이건 마인드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금전적인 문제로 갈 수 있다
의료보험이 없는 나라에 가지않고 간접적으로 의료보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만큼 애가 병이 나거나 건강이 안 좋을때 들어가는 비용은 내 생활비를 위협할수도 있음
하지만 내 통장은 텅장... 여기서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3. 그 외의 교육을 잘 할 수 있는가의 문제
집에서 짖지 않게 하는 것과 동시에 산책을 잘 해줄 수 있을까? 와 대소변 훈련 같은 기본적으로 가르쳐야하는 부분을
내가 잘 가르칠 수 있는가...
안 그래도 개가 사람 무는 사례도 많은 상황이라 잘못하면 ㅈ된다는 걸 알고 있는 현실적인 벽에 막혀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
나요?
지금 나 자체도 먹고살기 힘들고 몸 관리 못하는데 애완동물이요?
생각도 못함 ㅋㅋ
팔껍마황 2022/05/15 20:27
햄스터 편해요
팔껍마황 2022/05/15 20:27
수명이 2년으로 짧은게 제일 문제인데
어ㅏ튼 키우기 제일 편함
y@ng 2022/05/15 20:28
답은 사이버 애완동물이다
철인87호 2022/05/15 20:28
나 하나도 키우기 힘든데 댕댕이는 무슨.껄룩이는 무슨.
1611(야전공병) 2022/05/15 20:28
우리집 개는 여태 밖에서 키우다
빌라로 이사가서 안에서 키우기 시작하닠바
분리불안 생김...
베농 2022/05/15 20:29
2. 진짜 공감되는데 병원비 엄청 들어감 나이들면 자주 병원가는데 갈때마다 몇백씩 나오니 지금까지 몇 천은 쓴듯.
cogito 2022/05/15 20:29
기니피그 애들이 사람도 알아보고 산책도 필요 없고 다 좋음 근데 단점이 똥오줌을 어마어마하게 싸대고 털이 꽤 날림 ㅋㅋㅋ
계란한판(진)군필아조씨 2022/05/15 20:30
그냥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거 사진으로 올려주면 눈호강하는게 제일인거 같음..
나 하나 관리하기도 힘들어 ㅠ
돌격강등하트! 2022/05/15 20:31
털은 뭐 부지런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생각하고 층간소음도 돈좀 들여서라도 교육하러 같이가던 같이 굴러가면서 배우던 해서 고치면되는데
여차해서 아플때 돈없어서 보내줘야하거나 애가 많은 제스쳐로 보여줬는데 내가 못알아먹어서 뭔가 상태가 안좋아진다던가 이럴까봐 그냥 폰집사 폰주인함
gyrdl 2022/05/15 20:31
어렸을때 개 한번 길렀는데....
개가 내 다리를 물어버렸음....
그뒤로는 애완동물에 대해 1도 생각안함.
내가 끝까지 잘 기를 자신이 100%안되면, 반려동물 자체를 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함
루리웹-8270150443 2022/05/15 20:32
그래서 로망만 잔뜩 주입하고 실제 현실적인 문제는 안 알려주는 동물 관련 매체들도 문제..
실제로 키워보니 감당 안되어서 버리는 거고.
비슷한 이유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도 최소한 동물 키운 경험 없는 사람에겐 권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고지는 필요하다고 봄.
행복한소녀♡하와와상 2022/05/15 20:36
똥오줌
Jensen 2022/05/15 20:36
그래서 고슴도치 키우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