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찰의 실체 대해서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한국 드라마.jpg

 요즘 SBS 금토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 한 거임.

이 드라마에서 배우 이준기가 분한 주인공인 '김희우'는 정의로운 검사라는 설정이라서 검찰이 선한 집단으로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드라마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정의롭지 않고 부패한 검찰의 추악한 실체에 대해서 아주 면밀하게 파해치고 꼬집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함.

쉽게 말해서,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등장 인물들의 대화 내용들을 듣다 보면, 어떤 사건을 수사하겠다느니, 어떤 사건을 묻어버리고

덮어버리겠다느니 하는 대화 내용이 아주 자연스럽게 상당히 많이 등장함. 이게 이 드라마의 주제 중 하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즉, 검찰에게 있어서 최고의 권력이라고 비난 받는 '수사하지 않고 기소하지 않을 권력'의 추악한 실체에 대해서 아주 잘 까발린

그런 드라마라고 이해하면 됨. 그래서 검찰이 캐비넷에 묵혀뒀다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 꺼내 쓰는 사건들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고.

심지어 동료 검사의 비위를 어떻게 수사할 수 있겠느냐는 대화도 아주 적나라하게 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 드라마는 검찰이 얼마나 권력 및 재벌과 유착되어 있는지도 자주 등장하고 잘 보여주는 드라마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