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손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삼국지 만년 까임거리 손제리를 알아보자

행적에 비해 너무 까였기에 이미지 탈피및 변호용 글이다

건업 아이피 드립은 사절하겠다.

당신이 관씨성이고 붉은 대추빛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불편할수도 있다.

1.형과 아버지에 비해 무능했는가

개소리다. 원술 휘하 장수에 불과했던 손견과 싸움빼면 깡패같은 인성을 가진 손책에 비해 전투력은 딸릴지언정 말 그대로 지도자라는 품격을 지녔다.

당장 형이 주변세력 존나 찔러놓고 내분나기 직전인거 주유 장소의 도움을 받아 안정화 시키고 국가의 틀을 마련한게 손권이다.

2.그래봐야 합비 찌르고 장료랑 톰과제리 찍은 웃음벨 아님?

싸움 ㅈ망이자너

전투력이 딸리는건 사실이지만

합비전투에서 오나라 호족연합 특징상 방어는 몰라도 공세에서는 힘들다고 말해줄수 있다.

또한 유수구에서 조조랑 비비면서 조조에게 아들을 낳으면 손권이지 유표 애새낀 개돼지같다!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마냥 못싸우는건 아니라는것.

3.형주 뒷통수 왜 침?

손유동맹은 동맹초부터 시작이 매끄럽지가 않은 동맹이었다.

주유가 유비를 구속하자 말하고 유비가 주유와 손권사이를 이간질 하려는등 시초부터 이랬고

유비와 공동전선으로 적벽에서 승리후 남군에 쳐들어가 주유가 조인을 격파후 형주땅을 빌려주었다

이 직후 문제가 생기는데 손권이 촉정벌을 계획하고 같이치자고 하니 유비는 이를 말리면서 친족을 치지마라 산에 들어간다 드립을 쳤다

물론 손권은 친족은 개뿔 님네 속 다보임 하고 무시하고 가려다가 유비가 직접 군사까지 움직이려고 했는지라

포기했다.

유비는 유장을 쳤고 촉을 정벌했다.

저금통깨서 쌍쌍바 사서 나눠먹자고 했더 했더니 다이어트한다고 구라치고 몰래사서 지가 다쳐먹은격이다

존나 얄밉지 않은가?

물론 가장 불쌍한건 쌍쌍바인 유장이다

여튼 개빡쳐서 손권은 유비한테 형주반환을 요구했고

유비는 조조 ㅈ바르고 기세타면서 늦장을 부렸고

손권은 참다못해 형주를 쳐버린다.

그래서 겨우겨우 형주에 있는 3군을 돌려받았지만 두 나라의 신뢰는 이미 어그러진 뒤였다.

그 사이의 트러블 몇몇이 있지만 여튼 존나 험악한 사이였고 언제 서로 물어뜯을지 모르는 사이였던 것

4.1강 2약의 법칙 모름? ㅉㅉ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일단 자국내 이익이 우선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유비는 형주와 익주 연계를 위해 잃었던 3군이 필요했고

손권은 안정적인 장강 방어선 구축을 위해 관우가 맡은 구역이 필요했다.

1강 2약이라지만 언제 배신할지 모르는 애들이기도 하고 

관우도 손권의 수작질은 둘째치고 내가 니들 못칠줄 아냐?고 어름장을 놓기도 했다.

관우의 북진시기가 촉오동맹이 최고로 보여줄수 있는 공새시점인건 맞긴하다.

하지만 동시에 형주땅을 가장 손쉽게 먹을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안정 vs 진출중에서 하나를 골랐다고 보면될듯

5.그래서 형주먹고 공세함?

했다. 여러번 찔러봤고 뭐... 결과는 안좋긴하지만 촉도 관우 이후 북벌은 그닥 시원치 않으니 이냥저냥이라고 하자

6.네 그래서 조비한테 신하라고 빈 쥐 새끼

유비가 관우 사후 쳐들어와 어쩔수없이 칭신으로 조비를 달랬고

조비가 이릉대전끝나고 와서 쳐바를수 있었다.

그냥 노련한 정치술로 봐주면 될듯

7.이궁의 변으로 충신쳐내고 노망보여서 별로임

위에서 말했듯 오나라 대호족들은 손권의 강력한 아군이지만 동시에 권력 집중화의 방해가 되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바로 그 육손의 가문과 호족들이 관리가 지들 저격한다고 호족끼리 뭉쳐서 두번이나 관리 탄핵시켜버렸다.

두번째 관리는 간신에 가까웠지만 처음 저격을 한 관리는 청렴하고 강직했던 인물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꽤나 위험하다고 볼수밖에

이들이 태자 옆에 붙어있으니 어찌됬건 쳐내는것이 필요했다.

결과가 두 아들 죽고 6살배기 꼬꼬마한테 황제자리가서 문제이지...

8.인성 개빻았자너 ㅋㅋ

안빻았다. 어디서 나온말이야 이건.

백성들한테 자기 시녀들도 나눠주고 비싼 장신구 그냥 조비 줘버리고 말사오는등 사치도 안했다.

9.(술 마시면)인성 개빻았자너 ㅋㅋ

맞다. 사서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