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략게임의 전 지구적 먹튀.

문명:비욘드 어스는 문명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인류가 지구를 떠나 새로운 외계 행성에 정착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앞으로 정착민들이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갈 방법으로 지향점이라는것을 택하며 각각 순수 우월 조화 셋중 하나를 선택할수가 있는데.

참고로 배경설정상 인류는 이미 전 지구적 전쟁을 겪고 세상이 황폐화 되었으며 질방 기아 각종 재난으로 몸살을 겪어 이 지옥같은 지구에서는 더이상 살길이 없음으로 지구를 버리면서까지 몆몆 자원자들을 다른 외계 행성으로 보내 살길을 찻으라는 목적으로 보낸것이였다.

 플레이어는 초반부에는 단지 험난하고 적대적인 외계 행성에서 살아남기위해 노력하나 지향점에 따라서 과거의 그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고 행할수도 있으며 그게 게임의 최종 목적이 되기도하는데.

참고로 이때 조화라는 지향점을 선택한 이들은 새로운 외계 행성에서 적응하고 그 외계의 환경과 유전자를 자신들에게 적용하는 팩션인데.

이들은 점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 유전자들을 자신들에게 적용시키다보니 다른 의미로 점차 기존 원래의 인류라기보다는 이 행성에 적응한 신인류의 가까워졌는데.

이때 이들은 더이상 과거의 인류가 겪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류가 더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뭐 거기까진 좋은데 문제는 다시 말하자면 이들이 에초에 이 행성에 정착할수있게 된건 기존 지구에 있던 이들이 더이상 이곳에 살수는 없음으로 그나마 있는 재산과 살림살이들을 탈탈 다 털어서 저 우주로 나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라고 보내서 가능한것이였다.

그런데 최종 목적으로 가고나면 그런것 따위 몰?루가 되버린다는것이다.

"몰?루 우리는 이 행성에서 적응해서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고있으니 지구는 "자연의 순리" 에 따라 알아서 사세요 잘 몰?루겠네요ㅋㅋㅋㅋ 나중에는 구할지도" 해버린다는것.

참고로 엔딩마저 사이버-오게닉 초월체(존나 큰 뇌)를 만들어 서로의 의식을 하나로 통합한다.

진화한건 좋은데 이쯤되면 이게 인류인지 아님 인류의 몸을 잠식한 새로운 외계종인지 모를 지경. 

참고로 이걸 뒤에서 누가 조종한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들이 스스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