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샀던 저렴이 조명 스탠드 간단후기

https://m.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661649
일단 지난번 글 링크이고요.
2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외부 출사는 두 번 해봤고, 주로 옥상에서 사진찍을 때 플래시, 혹은 플래시 + 엄브렐라 , 플래시+ 소프트박스 사용때 써봤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상태로는 바람 아무리 불어도 안 넘어갑니다.
가방을 걸어 놓은 건(참고로 거는 자리 없음, 걍 레버에 걸었음)
엄브렐라 사용할때를 대비한 것일 뿐 요대로는 바람 불어 넘어지는건 태풍이 아니면 힘들 것 같습니다.
당연하죠.

요 상태로 쓰면 엄브렐라 사용시 바람 많이 불면 당연히 넘어갑니다.
다만 한번에 확 넘어가지는 않고 슬로 모션 처럼 천천히 넘어가서 달려가서 잡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이건 형태에서 기인하는 특성이라 바람 부는 곳에서 엄브렐라 쓸거면 다리에 하중 걸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전속 모델이자 스카이 콩콩 전문 로사가 있..........
아무튼 엄브렐라 쓰면 바람불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꼼수로 엄브렐라 끝단만 살짝 물려서 바람 불어 넘어갈거면 그냥 엄브렐라만 혼자 날아가게 할수도 있겠네요 ㅎ

요즘 옥상에서 자연광 + 플래시 이용해서 제품 사진 찍고 있어서 이 구성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호루스벤누 55cm 접이식(겁나 불편하지만 접히긴함... smdv 플립 사고 싶습니다.) 소프트 박스와,
고독스 tt350n을 물려서 필라이트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메인은 ad100pro에 사각 소프트 박스 주로사용하고요.
암튼 위 소프트박스 + tt350n구성으로 사용할 때 바람 적지 않게 부는 옥상 환경에서 한번도 안 넘어졌습니다.
근처에 고층 건물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쎈편인데 2주간 열번정도 사용하면서 넘어간적 없으니 안심은 못 해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말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성비는 확실히 좋은 것 같고, 만듦새가 좀 아쉽지만...
락 방식이 좀 어설픕니다. 돌려 잠금, 풀기 전환 되는데, 제법 잘 잠기지만 고무링이 약간 헐겁단 인상을 받습니다.
2.8만원 짜리니 OK하고 있어요 ㅋ
가볍게 막 쓰기에 특화된 것 같고, 막상 내구성이 그리 약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200w이상 조명 올리기엔 무리가 있을거라 생각되고 고독스 ad100pro이나 일반적인 스피드 플래시 사용시에는 충분할 것 같아요.
다시금 말 하지만 바람부는 야외라면 다리에 웨이트 걸어야 하는 건 이런 타입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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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진은 안 바뀌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