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도 이젠 조류사진 가능한가요?

발전된 AF라면 K-3 Mark III 이야기인데 제가 어느정도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4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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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500 보다 낫네 마네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고, 객관적으로 이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 AF검출의 기본기(=AF모듈 성능)는 D500이 더 유리합니다.
- AE모듈을 통한 트래킹 지속력은 K-3 MarkIII가 많이 뛰어납니다. 이것은 D6보다도 우수합니다.AE모듈 화소수가도 차이가 많고 NIR 인식이 되냐안되냐 차이도 크기 때문에.
종합해보면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는 있을 수 있으나 D500 대비 최소 동급이다. 라는데는 어느정도 정리가 된듯 합니다.
(2) 탐조사진으로 추천드리는 렌즈는 두개가 있습니다. 두 렌즈는 상호보완적이라 직접 보고 생각해보셔요.
- DFA 150-450mm F4.5~5.6 DC
- DA 55-300mm F4.0~6.3 PLM
우선 150-450 렌즈를 가장 추천드리는데, 유일한 단점은 렌즈모터가 DC라는 점으로, 방향전환에 약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갈매기 수준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 독수리 매 정도에서 나올 문제 같습니다.
55-300 렌즈는 그놈에 직진식 리니어 모터 (PLM)로 모터성능 자체는 최강입니다. 단지 렌즈의 태생자체가 고성능렌즈가 아니다보니(작고 가볍고 싼 렌즈), 화질이 좋은 편은 아아닙니다.
(3) 올드 장망원 렌즈에서는 모터종류와 렌즈 개체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마는 FA렌즈인 경우 기어 백래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렌즈를 특정해주신다면 맞추어 예상 가능하겠지요. 바디모터의 백래쉬와 렌즈모터 자체의 특성 정도만 제외하고는 AF성능 자체에 제한 같은것은 딱히 없습니다.

1번
과거 펜탁스의 가장 큰 문제가 센서 스펙은 그럴싸한데 실제 체감 성능은 크게 떨어졌던 것이 AF와 AE였습니다. 그러나 K3-MK3은 AE모듈과 AF모듈이 AE 센서 해상력과 AI 인식 기술이 개선되어 SAFOX13으로 서브 미러의 광량을 효과적으로 분해서 위상차를 더 세밀하게 측정하여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K-3 mk3에 와서 APS-C가 캐논과 니콘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평가 받는 것으로 압니다.
2, 3번
걱정하는 렌즈가 문제입니다. 이미 타사에서는 버려진 바디 모터식 렌즈들이 펜탁스는 아직도 과거 마운트와 함께 고집하고 있습니다. 바디모터는 태생적으로 분해능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백래쉬 편차를 정밀하게 AF 조절이 어려운 것으로 압니다. FA 렌즈와 리밋 렌즈(DA20-40 제외)가 바디모터식입니다. 따라서 KAF3 이상의 후기 렌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추가 1)
K-3 mk3도 동영상과 라이브뷰 기능은 지난 개발자 인터뷰에서 대놓고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심지어 라이브뷰/동영상 AF는 5년 보급기 K-70보다 못하는 게 일본내 평가였습니다(심지어 K-70은 위상차 AF도 미지원). 그리고 AF-C도 일부러 막아두었습니다. 즉 피사체를 일일이 찍어가면 추적해야 하는....그러면 얼굴 인식은 어디에다 쓰라는 거지?????
(추가2)
K3-mk3의 신품 출고가는 20만엔 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화로 285만원인가요???? 행사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K-1 mk2보다 더 비싼 거 아닌지.....어쨌든 여기에 KAF3 신품 렌즈로 구성하면 가격이 후덜덜할 것 같은데요. 효용성이 있을지...어차피 신념과 같은 거니 설득이 안되겠죠. 장비병은 거쳐봐야 아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