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나가서 시위를 하시던 선배님들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어릴때 군사정부 최루탄 냄새만 맡아본 아재입니다
건국이래 민주당이 집권한 적이 얼마나 있나요?
윤보선 꼴랑 2년
최규하 꼴랑 1년인가??
다 짤려나가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논란조차도 지긋지긋하고 이제 역사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번 문정부때 실망하신분들께...
이제와서 국회에 180석 몰아줬다고 꼴랑 5년동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사람 쳐죽여가면서 다진 시스템을
국회의 정당한 방법으로 이길수 있을까요?
그러면 김대중 노무현은 뭐했냐? 물으시겠죠
예...그때 성인이셨던분들 이라면 느끼셨겠지만
대한민국 그당시 정말 많이 바꼈습니다
거기서 더 했어야되는데 다시 이명박 박근혜 뽑아서 거의 원점 비슷하게 돌려놓고
사실상 선거도 아닌 기어이 "탄핵"으로 겨우겨우 문정부 들어선 겁니다...
문정부 들어서 180석까지 밀어줬는데 왜 개혁 못하냐고요?
못한거 맞고 능력부족맞는데요
월드컵 결승 5분 남았는데 펠레 마라도나 메시 손흥민 줄테니까 15-0 왜 못이김?
미드필더 낙엽이랑 수박인지 뭔지가 삽질했네?
너네 능력부족
이거임
근데 희망이 있다고 믿는 이유는
비록 ㅈㄴ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전체적으로는 1:1 이기 때문입니다
군정부 이후 3김중에 누구라도 집권하는게 당연했고
그게 김영삼 대통령이었고 (존경)
그 이후로는 김대중 노무현 황금시대
이명박 박근혜 다크사이드
달재인
굥거니
이렇게 1:1 이라는점과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민주당 최고 득표율에 의한 1% 이내의 격차라는건 정말 괄목할만한 희망이라고 봅니다
추천하나 했습니다.
한국은 큰 위기시 의병,농민등의 백성 곧 국민이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합니다.우리가 곧 희망이라 믿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했지만..
원래 민주주의는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왕처럼..독재자처럼 할수 있으면
사회는 급변할수 있지만
민주주의는 계속 싸울수밖에 없죠
사람들의 생각을 같을 수가 없고
내가 아무리 타당하다고 생각돼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있을수 밖에 없으며
그런 사람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무시당하지 않으며 싸울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내가 원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최고위직에
올라갈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갈수도 있고
오늘 대통령께서 하셨던 말중에
말 뿐 아니라 지금 하고 계시는 행동이나 생각도
동의할수 없지만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은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민주주의란 원래 이런 것입니다
되돌리는건 순식간이죠 ㅜㅜ
시기적절할때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