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마리우폴 전투에서 철저하게 숨긴 정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가장 특이하고도, 가장 끈질기며, 가장 찬란한 전투가 있다면 마리우폴 전투가 있겠다. 이 곳의 상황은 레닌그라드 전투에서 소련군을 우크라이나군으로, 나치군을 러시아군으로 치환하면 비슷할만큼 치열하며 끔찍한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포위된 상황에서 보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는데, 사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치밀하게 항공 보급에 대한 건을 숨겼기 때문에 겉보기엔 러시아군 입장에선 우크라이나군은 굶어 죽는것으로 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방공이 취약해진 틈을 타 기습적으로 헬기를 통한 보급을 성공시켰는데, 이 방식은 우크라이나 공격헬기 2기가 저공비행으로 벨고로드까지 침투해 러시아 석유 저장고를 공격해 파괴했던 사례와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그것이 포위된 우크라이나측이 방어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다.